박노석,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서 시니어 무대 첫 승 달성
(사진제공=KPGA)
박노석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용평CC 강나루-산마루 코스(파72. 6,6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4언더파 68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보기 4개를 범했으나 버디를 6개를 뽑아낸 박노석은 이날만 2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차 우승을 달성했다.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뒤 여섯 번째 시즌 만에 거둔 첫 승이다.
박노석은 경기 후 “오랜만에 거둔 우승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올해 독기를 가득 품고 훈련에 집중했다. 이렇게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마운 분들이 많다. 먼저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후원을 해주시고 계시는 케이엠제약의 강일모 회장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로도 활동하시면서 우리 시니어 선수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계신다”며 “1라운드 때 응원을 와 주신 한연희 KPGA 부회장님과 아내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