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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일,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원주 성문안CC에서 개최
                                                               (사진제공=KLPGA)     2025시즌 KLPGA투어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가 오는 6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 6,49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연구개발, 임상, 허가, 생산, 유통에 이르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의 전 과정에 대해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명승부가 펼쳐지며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까지 트로피를 사수해 낸 박민지(27,NH투자증권)의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인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에 벌써부터 수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세계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아니카 소렌스탐(55,스웨덴)만이 달성한 ‘단일 대회 5연패’ 기록이 본 대회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단일 대회 5연패’ 기록 도전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기회”라며 “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즐겁게 누리면서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독하게 플레이해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바뀐 코스에 대해 묻자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 코스는 서서울 컨트리클럽이었다. 그 다음 해에는 코스가 설해원으로 바뀌었는데 우승했다. 이처럼 코스에 대해 많이 고민하기 보다는 부담감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내고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민지는 “성문안은 코스 자체에 언듈레이션도 많고, 페어웨이는 좁고, 그린도 까다로운 코스다. 재작년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이 성문안에서 열렸는데, 당시에 컷탈락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언 샷과 퍼트가 관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회 시작 전까지 최대한 아이언 샷과 퍼트를 날카롭게 가다듬겠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지는 “작년 이 대회 이후로 우승이 없어서 우승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다. 바라던 우승이 이번 주에 찾아와 주면 5연패도 하고 일석이조일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3년 만에 통산 2승을 기록한 정윤지(25,NH투자증권)는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정윤지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번에 우승한 더스타휴와 성문안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좋은 기운이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주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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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5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다음 달 19일 개막
                                                                    (사진제공= KPGA)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올 시즌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씩,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생중계된다.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KPGA 선수권대회’가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30.LS)의 대회 2연패 도전이다. 전가람이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37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서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7)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KPGA)                                                              전가람은 “올 시즌 가장 큰 목표가 ‘KPGA 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다. 시즌 초반 아이언샷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경기력도 그렇고 컨디션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많은 골프 팬 여러분들께서 대회 현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김백준(24.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태훈(35.캐나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이자 2018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34.DB손해보험),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쌓은 배용준(25.CJ),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 등 올 시즌 챔피언들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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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30
  • KLPGA ‘제13회 E1 채리티 오픈’ 페럼CC에서 개최
                                                                  (사진제공=KLPGA)   2025시즌 KLPGA투어 아홉 번째 대회인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 만 원)이 오는 5월 23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예선: 6,569야드, 본선: 6,36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주식회사 E1이 개최하는 본 대회는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채리티 대회로 자선기금 모음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하면서 10억 원 이상의 대회로 발돋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총 144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다승도 허용하지 않은 만큼, 올해 역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지난해 데뷔 13년 만에 본 대회에서 감동적인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배소현(32,메디힐)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첫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해 볼 만하다.   배소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면서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샷 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체력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페럼클럽은 티 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 놓고 짧은 클럽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한다. 웨지 샷의 거리감과 스핀 컨트롤에 신경 써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공략법을 전했다.   지난주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차지한 이예원(22,메디힐)에게도 많은 시선이 쏠린다. 이예원은 본 대회에서 1996시즌 박세리(48), 1997시즌 김미현(48), 2008시즌 서희경(39) 등 단 세 명 만이 가지고 있는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예원은 한 시즌 최단 기간으로 상금 7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1시즌 박민지(27,NH투자증권)가 기록한 상반기 최다 상금(1,132,607,500원)과 상반기 최다 우승(6승) 등의 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통산 누적 상금 3,972,622,767원으로 ‘최단 기간 누적 상금 40억 원’ 돌파까지 27,377,233원을 남겨두고 있다.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것도 감사한 경험이었는데, 또 한 번 우승 기회를 맞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주 연속 우승이라는 특별한 기록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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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골프 르네상스를 꿈꾸는 이탈리아 로마 골프에 취하다.....
    한국골프관광협회는 2025년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9박 12일간 지중해의 키프로스 섬(키프로스 공화국)과 이탈리아 로마의 라치오주(Regione Lazio) 골프연맹으로부터 골프교류를 위한 초청을 받았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골프 데스티네이션으로 부터의 초청은 한국골프관공협회의 위상을 느끼게 해주었다. 키프로스 4개 코스, 이탈리아 로마 3개 코스 등 모두 7개 코스를 라운드 했다.   지중해 끝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에 안탈리아, 그리고 키프로스 섬으로 이어지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이지역은 세계적인 골프 데스티네이션이다.    이탈리아는 유럽 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로마 유적, 르네상스 예술, 알프스, 베니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세련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들의 고향을 "일 벨파즈(Il Belpaese - beautiful country)" 라고 부른다.   이탈리아는 인구 6천만 명, 면적은 301,336㎢로 우리의 3배, 공식 이름은 이탈리아 공화국(Italian Republic)이다. 로마가톨릭(90%). 1인당 국민소득은 2024년 통계로 3만 8천 달러 내외로 우리나라의 3만 6천달라보다 높다. 화폐 단위는 유로(€)이다.    이탈리아에는 전국적으로 320개, 로마시에는 13개의 골프코스가 있으며 태국에 이어 19위의 골프장 보유국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860개 골프코스로 세계 7위이다. 이탈리아의 골프클럽 회원은 약 9만 명이다. 지중해성기후로 1년 내내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라이더컵을 계기로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2025년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골프 산업에 초점을 맞춘 주요 행사인 골프 메이드 인 이탈리아(Golf Made in Italy)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관광과 와인에 맞춰진 국가의 관심사가 골프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이탈리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세계골퍼들에게 손짓을 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역사적 유산 그리고 와인을 골프와 연결하는 빅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키프로스 파포스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쳐 로마의 참피노(Ciampino)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파포스에서 직항편이 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경유하는 편이 편했다. 물론 가격도 50% 이상 저렴했다. 로마 참피노(Ciampino)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28Km거리의 로마 시내에 있는 래디슨 블루 그랜드 호텔 리츠(4스타, superior, Radisson Blu Grand Hotel Ritz)에 도착했다. 택시로 갔으며 택시비는 우리나라의 3배 전도인 54유로(8만 8천 원)를 지불했다. 대한민국의 교통비가 얼마나 저렴한지 다시한번 느껴본다.      로마 참피노(Ciampino)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29Km거리의 로마 시내에 있는 래디슨 블루 그랜드 호텔 리츠(4스타, superior, Radisson Blu Grand Hotel Ritz)는 역사적인 중심지에서 지하철로 단 3분 거리에 있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 빠져본다. 영원한 도시(Eternal City)의 중심부에 위치한 르네상스 스타일의 상징적인 건물로, 인근 대사관의 외교관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교한 스투코워크(stuccowork - 치장 벽토 세공) 와 숨막히는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필자는 새로 단장한 매우 큰 스위트룸에서 편안한 숙박을 즐길 수 있었다. 크고 길게 만들어진 베란다 밖에서 활기찬 도심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숙박비 정가는 무려 950유로(약 155만 원)이다. 실제 초청한 골프연맹에서 얼마로 계산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확실히 비쌌으며 길게 뻗은 거실과 침실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럭셔리 호텔이었다. 우아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두 번째 숙소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카발리에리 호텔 (5 star, Waldorf Astoria Cavalieri Hotel) 이었다. 2023년 라이더컵이 열렸을 때 유럽팀이 사용했던 숙소였다. 라치오주 골프연맹의 세심한 추억 만들기를 하도록 배려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호텔 객실에서 지척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교황청의 모습이 믿기지 않는다. 로마에 왔음을 증명해 준다. 호텔에 살짝 실제 호텔 가격을 물어봤더니 특별 할인을 해서 700유로란다. 120만 원 정도이다. 정상가격은 1200유로 약 200만원!!   하루 저녁은 오랜 벗이자 최고의 골프 전문가인 리카르도와 이번 초청에 도움을 준 Golf Tour Experience의 CEO Francesca가 준비한 로컬 맛집 “아이 보씨(Ai Bozzi)”에서 이탈리아 와인과 이탈리아 커피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로 마무리되는 근사한 이탈리아 식사로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로마에서의 첫 번째 라운드였던 올지아타 골프클럽(Olgiata Golf Club, 파72∙6918∙6105미터)은 이탈리아 5위, 유럽대륙 87위에 랭크된 최고의 명문 코스이다. 1961년 찰스 케네스 코튼(Charles Kenneth Cotton)의 설계로 건설되었으며, 2012년 미국의 건축가 짐파지오(Jim Fazio)에 의해 15개 홀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웨스트코스 18홀과 웨스트코스 9홀로 이뤄진 27홀 코스다.   올지아타 골프클럽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Roma-Fiumicin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북쪽으로 52km, 로마 참피노 공항(Ciampino)에서 북쪽으로 41km에 위치하고 있다.   올지아타 지역은 3000년 이상 존재해 왔다. 한때 에트루리아인들(Etruscans)이 베이오 공원(Veio park)에 도시를 건설하여 위대한 문명을 일으켰고, 에트루리아인들의 도관과 동굴(conduits and caves)은 여전히 이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지역은 이탈리아의 경주마 네아르코(Nearco 1935~1957)로 유명하다. 현역 시절 14전 14승을 기록하고 종마로도 크게 활약해 직계 후손으로 세계 경마계에 남을 종마들을 여럿 배출했다.   골프클럽 시설로는 프로숍, 레스토랑, 드라이빙 레인지, 바, 베이비 파크 등이 있으며 회원들을 위한 수영장, 짐, 사우나, 게임룸 등을 갖추고 있다. 그린피는 주말기준 150유로이다.   2회 월드컵골프(1968, 1984), 유러피언투어 이탈리아 오픈(1973, 2019) 2회 그리고 챌린지투어 로마골프오픈(2010, 2011, 2014) 3회의 개최지이다. 1973년에는 로마 아쿠아싼따(Roma Acquasanta)와 함께 이탈리아 오픈이 공동 개최되었다.   코스는 간혹 블라인드 도그레그 홀이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린이 한눈에 들어오는 파크랜드 타입이다. 지중해의 특징인 우산소나무가 도처에 식재되어 있어 이곳이 지중해의 골프 데스티네이션임을 알게 한다. 포르투갈 등에서는 많은 코스들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다. 필자 역시 팬데믹 이후 다시 만나는 추억의 광경이다.   페어웨이는 더운 지방의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버뮤다가 식재되었으며 그린은 벤트그래스이다. 매우 잘 관리된 그린과 10피트의 빠른 그린 스피드가 명문임을 증명해 준다. 필자가 방문했던 3월 말은 아직 풀들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는 황금빛 들녘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16번 홀과 17번 홀에 이어지는 크고 멋진 나무들이 아직은 나뭇잎이 없지만 1달 후면 화려하게 코스를 장식할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부드러우면서도 잘 관리된 코스와 레이아웃은 좀더 편안하고 풍성한 라운드를 하게한다.   오늘 골프장을 찾았을 때 반갑게 맞아주면서 함께했던 올자타 골프위원회 부회장, 골프 디렉터 코라도 그라리아(Corrado Gralia), 부킹매니저 안드레아 뜨로티니(Andrea Trottini)에 감사드리며 이탈리안 정통식 점심식사도 매우 훌륭했다. 에스프로스 마키아토가 이탈리아어였다는 것도 알았으며, 필자가 좋아하는 부드럽고 맛이 좋은 꽃봉오리 요리인 아티초크(Artichoke)가 이탈리아 음식이었다는 것을 다시 알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느껴본다. 필자가 알았던 이러한 훌륭한 음식과 문화가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의 것이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바쁜 일정과 이번주 남아공에 이탈리아를 대표해서 골프 연설을 해야하는 절친 리카르도와 Golf Tour Experience의 CEO 프란체스카(Francesca)가 함께 동반라운드를 해주어 정말 즐겁고 멋진 로마의 하루였다. 우리는 이탈리아와 이탈리아 골프에 관해서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날 라운드 후 저녁은 로마교황청을 지나 로마 시내의 “아이 보씨(Ai Bozzi)”라는 멋진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식 저녁을 함께 한 것도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이다.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Marco Simone Golf & Country Club)은 이탈리아 320여 개 골프코스 중 11위에 랭크되어 있는 명문 골프장으로 2023년 라이더컵과 4차례 이탈리안 오픈이 열렸다. 골프장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위치하며 이 골프 클럽의 이름은 마르코 시몬 성(castle of Marco Simone)에서 나왔으며, 그림 같은 11세기 성을 중심으로 지어졌다. 다양한 홀에서 성 베드로 대성전 돔(Saint Peters dome)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마르코 시모네는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Roma-Fiumicin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동북쪽으로 50km, 로마 참피노 공항(Ciampino)에서 북쪽으로 25km에 위치하고 있다.   골프클럽은 퍼블릭 27홀 코스로 2023년 라이더컵이 열린 챔피언십코스(Campionato 캄피오나토)와 9홀 리조트코스(Nord 노드)가 있다. 골프코스는 1989년 짐 파지오와 데이비드 메자케인(David Mezzacane)에 의해 설계되었다. 라이더컵을 위해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했다. 챔피언십 라운드 비용은 평일 주말 구분없이 240유로(약 385,000원)이며 지역 주민은 120유로다.   2023년 열린 라이더컵에서 유럽은 161/2-111/2로 우승하며 미국으로부터 라이더컵을 되찾았다. 1997년 스페인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Real Club Valderrama)와 2018년 프랑스의 르 골프 내셔널(Le Golf National)에 이어 유럽 대륙에서 세 번째로 대회를 개최했다.   마르코 시몬 골프클럽, 챔피언십 코스(Campionato 캄피오나토∙파72∙6674∙5757미터)는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레이아웃은 몇 가지 엘러베이션 변화, 나무가 줄지어진 페어웨이 및 그 길을 따라 여러 가지 물의 위험을 특징으로 한다. 주변 경관이 훌륭한 넓은 부지와 가장 높은 티 박스에서 바라본 영원한 도시(the Eternal City-로마를 지칭함)의 숨 막히는 풍경이다. 맑은 날 로마와 바티칸 대성전(Basilica Vaticana, 영Vatican Cathedral)이라고도 불리는 성 베드로 성당(St. Peter's Basilica)을 볼 수 있다.   코스는 나무가 거의 없으며 언듈레이션과 마운드가 많은 복합형 챔피언십코스이다. 파 5홀들은 여지없이 도그레그와 블라인드 홀들이며 바람도 적지 않게 분다.“파크랜드 타입 + 링크스 스타일 + 힐리 타입” 이 모두 함께하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코스였다. 카트에 GPS가 있어 1인 라운드에 큰 도움이 되었다.   16번 홀(파4∙322∙277미터) 시그니처 홀이다. 200미터 지점에는 3미터 폭의 물길이 페어웨이를 막아서며 오른쪽으로는 그린 오른쪽까지 큰 폰드를 형성한다. 장타자들의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장타자들도 이곳은 끊어가는 것이 맞다. 티박스에서 바라본 멋진 레이아웃과 폰드 그리고 큰 몇 개의 벙커가 멋지다.   이곳 연습 시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좋은 시설 중 하나이며, 드라이빙 레인지는 2헥타르가 넘는 계곡에 걸쳐 있다. 이곳에는 세 개의 큰 테라스가 있어 일 년 내내 잔디 위에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ttps://www.golfmarcosimone.com/   로마 아꾸아싼따 골프클럽(Roma Acquasanta Golf Club, 파71∙6000∙5831미터)은 이탈리아 9위에 랭크된 최고의 명문 코스이며 1903년 만들어진 이탈리아 최초의 골프클럽이다.   로마 아꾸아싼따 골프클럽은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Roma-Fiumicino,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서 동쪽으로 35km, 로마 참피노 공항(Ciampino)에서 북쪽으로 9km에 위치한 로마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웹사이트 주소 golfroma.it가 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한다. 1928년에는 FIG(Federazione Italiana Golf, 이탈리아 골프 연맹)에 가입한 최초의 골프 클럽이 되었다. 1944년 6월 4일, 클라크 장군은 로마를 해방시켰고 며칠 후 골프 경기가 재개되었다. 알렉산더 경(Lord Alexander), 몽고메리 원수(Field Marshal-영국·독일·프랑스의 육군 원수), 클라크 장군(General Clark), 패튼 장군(General Patton) 등 많은 골프 선수들이 모두 아꾸아싼타를 방문했다.   6,000미터의 전장은 더 이상 프로 선수들에게 충분히 도전적이지 않으며 마시모 마넬리(Massimo Mannelli)가 우승한 1980년 이탈리아 오픈 이후 국제대회는 없다.   이 코스는 지형 곳곳에 흩어져 있는 로마 시대의 고대 유적지 사이의 지형에 위치해 있다. 나무, 구불구불한 강 알모네(the meandering river Almone), 그리고 지적으로 배치된 벙커들이 많은 홀에서 경기를 펼친다.   로마 신화에서 알모네 강(River Almone)은 로마의 전설적인 창립자인 로물루스(Romulus)와 그의 쌍둥이 동생 레무스 (Remus)가 알모네강 근처에서 발견되어 자라났다는 로마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서사로, 강이 로마의 형성과 발전에 기여한 장소로 여겨지게 했습니다. 또한 과일과 농업의 여신 포모나(Pomona)는 알모네 강 주변의 풍요로운 농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8번 홀(파4∙368∙363미터)은 핸디캡 1번 홀이다. 길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하다가 그린 60야드 앞에5야드 높이 둔덕의 마운드가 있고 다시 그린이 5야드 높이의 포대그린으로 사이가 깊믄 골로 파여있다. 지금까지 못 만나봤던 독특하고 매우 어려운 홀 디자인이다. 라운드 도중에 만난 현지 프로골퍼도 쉽지않은 홀이라고 한다. 필자는 9번홀 티박스 앞에서 왼쪽으로 너무 멋진 우산나무들이 있어서 누군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현지 프로를 만나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세계2차 대전 중에도 독일군(Wehrmacht)은 알모네(River Almone) 계곡을 따라 야영지를 세웠지만, 그린을 존중하고 클럽하우스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 연합군의 스핏파이어(Spitfire,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영국 전투기)도 야영지(encampment)를 지켰다. 일부 조종사들은 나중에 왜 이렇게 눈에 띄는 독일 정착지를 폭격하지 않았는지 물었을때 웃으며 그들은 "플로렌스 남쪽에 있는 유일한 18홀 골프장을 파괴하면 화가 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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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국내 최초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화려한 골프축제로 마무리하다!
                                                             (사진제공=LIV 골프)   지난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사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는 골프장을 시끌벅적한 축제의 현장으로 그려내는 혁신적인 룰과 관전 문화로, 구름 관중을 이룬 한국의 골프 팬들과 연휴 나들이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LIV 골프는 2025시즌부터 새로운 슬로건 ‘LONG LIV GOLF(LIV 골프여 영원하라)’와 함께, 최고의 골프를 선보이며 골프를 발전시키겠다는 사명을 전달하고 있다. ‘LIV 골프 코리아’에서도 갤러리들은 LIV 골프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를 만끽하며 브라이슨 디섐보의 호쾌한 장타, 존 람의 정교한 아이언샷 등 세계 정상급 골프를 감상했다.                                                                (사진제공=LIV 골프)   ‘LIV 골프 코리아’의 우승 경쟁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였다. 1 라운드 테일러 구치와 공동 선두에서 2 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브라이슨 디섐보를, 같은 크러셔 GC 팀의 찰스 하월 3세가 최종 라운드에서 바짝 추격했다. 팀 동료끼리 경쟁을 펼친 끝에, 후반 9홀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친 디섐보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의 초대 우승을 확정했다. LIV 골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결과, 팀원 네 명의 노력이 모두 더해져 만들어내는 값진 팀 우승은 개인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디섐보와 하월의 크러셔 GC가 가져갔다.  3일간 대장정의 마무리는 무대 위 트로피 세리머니로 진행됐다.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2위 하월 3세, 3위 테일러 구치는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올랐다. 디섐보와 크러셔 GC는 LIV 골프 스콧 오닐 대표와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의 축하와 함께, 샴페인을 터뜨리고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사진제공=LIV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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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4
  • 중국 선전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 개최,한국12개의 골프코스중 더헤븐 컨트리클럽 선정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 모습 한국골프관광협회는 2025년 4월 2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을 중국 클라우드 골프와 공동 주관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8,500개 골프코스 중에서 100대를 시상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최대의 골프축제다.   한국에서는 12개의 골프코스가 선정되었으며 더헤븐 컨트리클럽(구, 아일랜드 골프클럽)의 진입이 눈에 띈다. 한국의 골프코스는 한국골프관광협회 산하 “한국10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회”에서 12곳을 선정하여 아시아퍼시픽 100대 선정위원회에 제공했다.   한국10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회는 2022년 12월 대한민국 60년 골프사 최초로 “제1회 한국100대 골프코스”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금년에 “제2회 한국100대 골프코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나인브릿지가 9위에 랭크되어 가장 높은 순위를 받았으며, 사우스케이프는 15위에 랭크되었다. 다음 달에 전체 100위의 명단과 소개를 특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헤븐 컨트리클럽 전경 모습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에서 더헤븐 컨트리 클럽 이 선정되는 모습     이번 선정에는 수도권 서해안 부근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The Heaven Country Club)이 주목받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더 헤븐은 70만평 규모에 27홀을 앉혔다. 중앙 언덕에 연면적 5만5천 평방미터의 규모로 지하 1층~지상 11층, 6개 동, 총 228실을 갖춘 ‘더 헤븐’ 레지던스”는 거실에 앉아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서해의 푸른 바다가 창가를 넘어 객실로 들어올 것만 같다.  올해는 2025KLPGA 더해븐 마스터즈를 2회 연속 개최하고 KPGA 대회도 개최하는 국내외 최고의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골프장이다                                                  2024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대회 모습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한국골프관광협회 박병환회장은 “아시아 최초의 골프코스 선정위원회인 2014년 “아시아 10대 골프코스 선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벌써 12년을 맞았다:”고 술회한다. 그는 2017년 2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린 “제2회 아시아100대 골프코스 시상식”을 떠올리며 이를 위해 3개월간에 경기도 포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을 순회하면서 국내 최고의 명문 코스 40여 곳을 직접 방문하면서 평가 위원들과 함께 했던 기억을 매우 소중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환위원장은 “아시아, 태평양, 오세아니아 지역에는 8,500개가 넘는 골프코스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1등부터 100등까지 순서를 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최고의 골프장들이 모여 서로의 강점과 선진적인 기법을 서로 배우고, 교류하면서 더 나은 골프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골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행사는 경쟁과 더불어 진정한 하이엔드 골프코스들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라고 언급하면서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 단체사진                                     제4회 아시아퍼시픽 100대 골프코스 시상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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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이태훈,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연장 끝에 우승
      이태훈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마지막 18홀에서 동타로  박준홍, 강태영과 연장에 들어갔다. 1차전 연장에서 버디를 잡은 이태훈은 과감하게 버디를 성공하면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태훈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와 1타 차로 추격했다. 이어 17번홀(파3)에서 11m 거리의 긴 버디에 성공하면서 먼저 경기를 끝낸 박준홍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그리고 강태영이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셋이 공동 선두로 연장에 치루게 되었다.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이태훈은 2온에 성공했고, 박준홍과 강태영은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둘다 버디를 놓쳤고, 이태훈은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이태훈은 2006년 16세의 나이로 US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해 두각을 보였다. 2013년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2위에 올라 출전권을 받았고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이태훈은 우승으로 상금 3억 원을 추가해 KPGA 투어 누적 상금을 20억 3931만1101원으로 늘렸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67위로 컷 탈락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 중 귀국해 이번 대회에 나온 임성재는 시차와 코스 적응 실패에 샷 난조까지 겹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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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김민주, iM금융오픈 KLPGA 생애 첫 우승
                                                                      (사진제공=KLPGA) 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iM금융오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강풍 속에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친 김민주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을 3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며 새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2타 차 단독 5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민주는 초속 9m가 넘는 강풍 속에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에 올랐다. 그는 12번 홀(파4)에서 방신실의 보기를 틈타 2타 차로 달아났고 16번 홀까지 거리를 유지했다.  김민주는 17번 홀 보기로 1타 차로 쫓기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방신실과 박주영 등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다시 한숨을 돌렸다. 김민주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버디를 잡으며 3타 차로 달아나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주는 우승 직후 "사실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며 "마음을 비우고 나왔는데 첫 우승이라는 선물 같은 일이 일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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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3
  • 김나영,이율린,홍진영2 우리는 같은조, 함께 우승 가보자...
    10번 홀에서 티샷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나영,이율린,홍진영2     2025시즌 KLPGA투어의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10번 홀에서 티샷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나영,이율린,홍진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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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5
  • 2025 KLPGA 정기총회 및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사진제공=KLPGA) 3월 20일(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KLPGA 정기총회 및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대의원 65명과 임원 15명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4년간의 임기를 마친 김정태 회장은 “KLPGA와 연을 맺은 순간이 마치 어제처럼 생생한데,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KLPGA와 함께한 지난 4년을 돌아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 부분도 있지만, 반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다.”며 “하지만 KLPGA 회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으며 KLPGA의 역사와,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한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정태 회장은 “이미 한 차례 KLPGA를 성장시킨 차기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다양한 경험이 KLPGA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다. KLPGA의 전임 회장으로서, 그리고 KLPGA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묵묵히 지지하겠다.”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마쳤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한 뒤, KLPGA 임원 선출 안건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KLPGA 제15대 회장 선임 건이 진행됐는데, KLPGA 제15대 회장에 서울신문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후 KLPGA 사외이사 3명 선임에 대한 권한을 회장에 위임하는 건에 대해 의결했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이사 및 감사 각 1명)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에는 김미회가, 감사에는 김도연이 각각 선출됐다.   김상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지난 4년 동안 KLPGA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김정태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다시금 여기 계신 분들의 신뢰로 제15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KLPGA 미래를 더욱 견고히 하고, 세계 스포츠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중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여 실행해 나갈 것이며 해외 유관 단체 및 글로벌 스폰서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스포츠 마케팅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 대회 유치와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이면서 KLPGA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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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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