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여행객 2명을 구조한 황민성 관광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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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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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후 무료봉사 60대 황민성씨



충남 당진에서 60대 문화관광해설사 및 감염위생관리 전문회사인 그린F5 금천본부장이 바다에 빠진 여성 2명을 구해내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황 씨는 당시 해설봉사를 위해 한진포구를 찾았다가 어디선가 “살려 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무조건 달려갔다고 한다. 현장에선 윤모 씨 등 여성 여행객 2명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생각도 하기 전에 몸부터 움직였다”는 황 씨는 일단 주변에서 서둘러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다. 약 100m를 헤엄쳐 여성들에게 닿은 그는 고생 끝에 2명 모두 무사히 구해냈다.

 

경기도는 “평소 문화관광해설사로 무료 봉사를 하며 특히 감염위생관리 전문브랜드인 그린F5 금천구 본부장으로서 국가적 재난사태가 발생된 이후에도 COVID19를 최일선에서 소독 방역을 주도하여 온 황민성 씨(63·사진)가 9월 11일 당진 한진포구에서 물에 빠진 여행객 2명을 구조한 공로로 11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씨는 광명시민이다.

 

물을 많이 들이켜 병원으로 옮겨진 뒤 5일 만에야 의식을 되찾은 윤 씨는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알찬 삶을 살겠다”며 황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 씨는 “윤 씨가 살아줘서 내가 더 고맙다. 그 일을 계기로 더 선한 삶을 살고 싶단 맘을 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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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성

감사합니다 골프 TVㆍ ㆍ감염 위생관리 전문업체ㆍ그린F5 회사의 "남을 위하고 사회의 건강을 위한 일을 하자"라는 사명을 실천 하려고 했습니다 ㆍ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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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식

요즘 이런 의인 들 가끔 보지만
이렇게 연세가60대에 바닷물에
뛰어든다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자기목숨도 위험 할터인데
대단한일 하셨습니다~
이건 대통령 상받아도 아깝깝지않겠어요~^^
암튼 이분은 의인중에 의인입니다
박수를 보내고싶어요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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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량

작은 나이도 아닌데, 대단 하십니다! 의인은 아무나 하는게 절대 아니군요!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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