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포' 고석완, KPGA투어 전북오픈서 생애 첫승
연장 승부끝에 이한구 따돌려
(골프tv=골프티비)
‘캐나다 교포’ 고석완(24)이 2018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신인 선수 중 첫 우승을 차지한 고석완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를 포함해 총 9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고석완은 “항상 믿고 내 의견을 존중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실 지난 화요일이 할아버지 기일이었는데 대회 준비로 참석하지 못했다. 부모님이 사진 속 할아버지가 웃고 계신다고 이번 대회 잘 할거라고 하셨는데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우승을 내려 주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석완은 300포인트의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해 까스텔바작 명출상(신인상) 부문 8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김우현(27.바이네르)이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