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전 우승…통산 2승째
우승상금 3억 원· PGA 투어 출전권 획득
(골프tv=골프티비)
이태희(34)가 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우승 상금 3억 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태희는 2015년 6월 ‘넵스 헤리티지’ 우승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태희는 이번 우승을 우승상금 3억원과 5,5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70 차량, 올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와 2019년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3일 동안 안정된 경기력으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아이언맨’ 이정환(27.PXG)은 이날 2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용(42)이 이날 4타를 줄이며 3언더파 285타 단독 3위에 올랐고, 정한밀(27.삼육식품)과 김형성(38.현대자동차)이 2언더파 286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는 4일 동안 30,878명의 갤러리가 모여 다시 한 번 최다 갤러리 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