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역전 우승…통산 2승째

우승상금 3억 원· PGA 투어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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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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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v=골프티비)

이태희(34)가 2018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 원·우승 상금 3억 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180527_174911037_45426.jpg▲ 이태희가 짜릿한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사진=KPGA)
 
2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 7,42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일 이태희는 보기는 1개로 막아내고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면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태희는 2015년 6월 ‘넵스 헤리티지’ 우승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태희는 이번 우승을 우승상금 3억원과 5,5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70 차량, 올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와 2019년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3일 동안 안정된 경기력으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아이언맨’ 이정환(27.PXG)은 이날 2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용(42)이 이날 4타를 줄이며 3언더파 285타 단독 3위에 올랐고, 정한밀(27.삼육식품)과 김형성(38.현대자동차)이 2언더파 286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는 4일 동안 30,878명의 갤러리가 모여 다시 한 번 최다 갤러리 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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