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제네시스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이번 대회 사흘간 언더파 기록…정한밀 4위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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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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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v=골프티비)

이정환(27.PXG)이 KPGA 코리안투어 최대 상금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80526_165920806_78543.jpg▲ 이정환은 개인 통산 2승의 기회를 맞았다.(사진=KPGA)
 
2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코스(파72. 7,42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셋째 날 이정환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대회 3일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이정환이 유일하다.
 
이정환은 대회 기간 동안 파5홀에서 단 1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았다. 3일 간 버디 8개와 4개의 파로 단독 선두의 시발점이 됐다.
 
5타 차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3번홀(파5)에서 1타를 줄이며 11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12번홀(파4)에서 2.5m 파 퍼트를 놓쳐 이날 첫 번째 보기를 범했으나 이어진 13번홀(파3)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7번홀(파3)에서 다시 한 번 보기를 적어내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을 무난히 파로 지켜내며 개인 통산 2승의 기회를 맞았다.
 
이정환은 “마지막 조에서 플레이해 긴장을 좀 하기도 했지만 샷감이 괜찮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아직 3라운드라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보다 방어적으로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김봉섭(35.조텍코리아)은 이날 1타를 잃어지만 올 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챔피언 전가람(23)과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2위에 올라 최종일 선두 이정환과 챔피언조에서 경기하게 됐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정한밀(27.삼육식품)은 이날 8타를 잃고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단독 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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