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열, KPGA 'SK텔레콤오픈'서 생애 첫 우승···‘무명의 대반란’
(골프TV=골프티비)

이날 권성열은 보기는 1개로 막고 4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류현우(37.한국석유)와 동타를 이뤄 연장 접전에 들어갔다.
군성열은 2차전까지 간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처음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랐고 2018년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상금 2억 5천만원은 물론 4년간 시드도 확보했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최이삭(38.휴셈)은 줄곧 선두를 유지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김태우(25.미디어윌그룹)와 함께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3위에 올랐다.
박경남(34)이 이날 5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 이승택(23.동아회원권그룹), 김준성(27.나무에셋)과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대한민국 골프의 '큰형님' 최경주(48.SK telecom)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