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섭·이승택, 카이도 제주오픈 1R 공동 선두
(골프tv=골프티비)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인 ‘헐크’ 김봉섭(34.휴셈)과 ‘불곰’ 이승택(22.캘러웨이)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2년 KPGA 코리안투어 장타상을 수상한 김봉섭은 올 시즌 ‘SRIXON드라이브 거리’ 에서도 평균 296.944야드로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다. 이승택 또한 3번 우드로 300야드를 보낼 만큼 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김봉섭과 이승택은 지난 ‘제네시스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일본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 김찬(27.미국)과 한 조에서 경기하면서 장타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통산 3승의 주흥철(36.동아회원권)를 비롯해 권명호(33), 김국환(31)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최진호(33.현대제철)은 3언더파 69타 공동9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이형준(25.JDX멀티스포츠)는 2언더파 70타 공동 16위,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정환(26.PXG)은 1언더파 71타 공동 23위에자리했다.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오는 10월 19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의 출전자격이 주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재호(35.휴셈)는 이날 3번홀(파3.162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번째 홀인원이자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19번째 홀인원의 주인공 김재호는 1오버파 73타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