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김세인, KLPGA 점프투어서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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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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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v=문성민 기자)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65야드) 동코스(OUT), 남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17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아마추어 김세인(19)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점프투어16차전우승자김세인우승컵.jpg▲ 점프투어 16차전 우승자 김세인(사진=KLPGA)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세인은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 첫 홀을 버디로 시작한 김세인은 5번째 홀(1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다음 두 홀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우승을 달성했다.
 
김세인은 “아마추어로서 마음을 비우고 임한 게 우승한 비결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세인은 이어 “후반에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는데, 같은 조 서하영 선수가 다독여준 덕분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인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 중학교 때 슬럼프를 겪고 골프채를 잠시 내려놨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어머니의 격려로 골프채를 다시 잡았다.
 
이번 우승으로 준회원 자격을 얻은 김세인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10월 정회원 선발전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밖에 서하영(20)은 10언더파 134타로 2타 차 2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 선두였던 고다영(19)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소미B(18)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홍삼농축액브.이아이피온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 SBS골프를 통해 10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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