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 개최

'대세녀'이정은6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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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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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tv=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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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스물여섯 번째 대회인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홍진주(34,대방건설)가 세 차례 연장 혈투 끝에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감동의 우승 스토리를 작성했다.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를 비롯해 이정은6(21,토니모리), 김지현(26,한화), 고진영(22,하이트진로), 오지현(21,KB금융그룹) 등 다승을 일궈낸 실력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시즌 막바지 레이스에 총력전을 벌인다.
 
대상, 상금순위, 평균타수, 다승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6가 지난주 대회 2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로 ‘KLPGA 18홀 최소 스트로크 기록’을 경신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은6는 “이번 대회 코스는 익숙하지만 나와 잘 맞는 코스는 아니다”라며 “아이언 샷을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린 공략이 까다롭고 그린 뒤로 넘어가면 타수를 잃기 쉬운 코스라서 아이언 샷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조금은 불안함이 있는 코스다”라고 말했다.
 
이정은6는 “오늘 연습 없이 집에서 푹 쉴 예정이고 대회 전날인 공식 연습일에도 연습보다는 휴식을 취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4승을 일궈내며 총상금 10억 원 돌파(현재 시즌 상금 약 9억 9천만 원)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정은6는 이번 시즌 참가한 22개 대회 중 17개 대회에서 톱텐에 오르며 10위까지만 주어지는 대상포인트 부분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톱5는 12번, 우승은 4번 기록하는 동안 컷 탈락은 한 차례도 하지 않는 등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며 KLPGA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10년간 한 시즌 톱텐(Top 10) 진입 횟수를 보면 2014년 김효주가 18회로 가장 많았으며 한 시즌 톱5 진입 횟수는 2007년 신지애가 16회로 가장 많다. 이정은6가 이번 대회에서 톱텐에 들면 한 시즌 톱텐 진입의 타이기록과 함께 최다 톱5 진입 기록에도 가까워진다.
 
디펜딩 챔피언인 홍진주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영광스럽고 좋다. 최근 부상의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홍진주는 이어 “몇 개 대회를 더 쉬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경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2주 전부터 대회에 출전했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종료시점 KLPGA 상금순위 상위 7명에게는 오는 12월 1일부터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일전의 발전된 형태로 2015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는 KLPGA 상금순위 상위 7명과 추천 선수 2명 등 9명의 선수가 출전해 각 투어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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