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안전관리 및 스포츠 윤리교육’ 시행
(골프TV=골프티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7’이 열리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KLPGA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스포츠 윤리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독 집중해서 강의를 경청한 장하나(25,비씨카드)는 “큰아버지가 심장이 안 좋으신 상태라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욱 와 닿았다. 또, 한국인의 심정지 사망 수치를 보고 많이 놀랐고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경기 도중에 동료 선수와 캐디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KLPGA 클린센터’를 운영하는 등 투명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KLPGA는 스포츠 부정행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스포츠 윤리 교육 시간도 마련했다.
김예진(22,비씨카드)은 “스포츠 선수에 대한 윤리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깨우칠 수 있는 교육이었다. 이런 교육이 매년 진행되어 많은 선수들이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전관리 및 스포츠 윤리 교육은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하부 투어 및 입문교육 등에서도 시행된다.
또한 24일에는 티칭회원 입문교육에서 두 번째 교육이 시행되며, 9월 중에는 드림투어와 점프투어, 챔피언스 투어 대회장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