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KPGA 파운더스컵 2R 단독 선두

(사진제공=KPGA)
5일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열린 2025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정태양(25)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63-67)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7년 투어 프로 선발전에서 1위로 입회해 201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태양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5월 코오롱 한국오픈 14위가 최고 성적이며 2022년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지난해 7월 KPGA 군산CC 오픈 공동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정태양은 “바람도 강하고 탁 트인 링크스 코스를 좋아하는데 편안한 마음을 갖고 경기하니 결과도 좋은 것 같다”며 “퍼트에 자신 있고 드라이브를 잘 치는데 탄도가 낮게 치는 편이라 바람 부는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2022년 신인왕 배용준은 이날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쳐 전날 공동 10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틀 동안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정태양은 “우승은 간절하지만 억지로 되는 게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제 남은 3, 4라운드에서 정태양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이룰 수 있을지, 아니면 배용준과 고군택 등 강력한 도전자들이 역전극을 연출할지가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