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KPGA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대회 개최
(사진제공=KPGA)
오는 27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는 2024 시즌 KPGA 투어 12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KPGA 클래식’에 이은 올해 3번째 신설 대회로 공동주최사 비즈플레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개최한 바 있다.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소재 클럽72 하늘코스(파71, 7,103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클럽72 하늘코스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약 5년 1개월만이다. 클럽72 하늘코스에서는 2014년과 2015년 ‘KPGA 선수권대회’와 2006년과 2017년에서 2019년까지 ‘SK텔레콤 오픈’이 열린 바 있다. 2015년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당시 박효원(37.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해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주최사 비즈플레이(주)가 속해있는 웹케시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태훈(39.비즈플레이), 이원준(39.웹케시), 전성현(31.웹케시그룹), 현정협(41.쿠콘), 변진재(35.마드라스체크) 등은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가장 최근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서 우승한 선수는 최경주(54.SK텔레콤)다. SK텔레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최경주는 SK텔레콤이 주최한 2024년 ‘SK텔레콤 오픈’에서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54세)을 달성했다.
주최사 비즈플레이와 원더클럽은 코스 내 ‘채리티존’을 마련해 티샷이 채리티존에 안착할 때마다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대회 기간 웹케시그룹 소속 선수들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선수 애장품 경매’도 진행한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라면 누구든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각 애장품은 대회 최종라운드 종료 후 최고가를 써낸 갤러리에게 돌아가며 채리티존과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모두 기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