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오픈 in 제주’… 20일 개막
(사진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 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오라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통산 5승을 기록중인 서요섭(DB손해보험), 지난해 첫 신인상을 달군 배용준, 통산 승수 8승을 기록중인 김비오(호반건설), 작년 골프존도레이 대회 챔피언 박은신(하나금융그룹), 2022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위에 빛나는 함정우(하나금융그룹) 그리고 올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고군택(대보건설) 등이 있다.
연간 2개의 대회를 주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이러한 결단은 골프존이 한국골프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대회 개최지 골프존 카운티 오라는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마지막으로 한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4년 만에 맞이한 프로대회다. KPGA 대회로 좁히면 2015년 ‘제2회 바이네르오픈’을 끝으로 8년간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동(out)코스, 서(in)코스 (파72·18홀)에서 열리며 총 144명의 선수들이 쟁쟁한 경쟁을 펼친다. 이벤트 상품도 빼먹을 수 없다. 17번 홀인원 상품으로 혼다 코리아에서 최근 기존 대표 모델이자 풀체인지로 출시된 ‘올 뉴 CR-V 터보’가 주어진다. 12번 홀인원 기록자에겐 온열과 지압으로 근육통 완화에 최적화된 ‘3H-1100 슈페리어’ 지압침대가 주어진다. 8번 홀인원 상품은 MASTER V6 의료가전과 PAUSE M2 안마 의자 그리고 CERAVOT 로봇청소기 3종 세트가 부여된다.
2006년 포카리 에너젠 오픈 1R 에서 김도훈 프로가 기록한 64 타가 골프존카운티 오라의 현재까지 코스레코드다.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63타 이하를 기록하면 현금 300만원도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는 SBS Golf2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