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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완도군과 함께 선수•캐디에게 특식 제공
- ‘탱크’ 최경주(54 •SK텔레콤)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복 특식을 준비해 후배를 향한 마음을 보여주었다.최경주는 3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에 출전 중이다. 그는 대회 이틀째인 4일 후배들과 캐디들을 위해 고향인 완도군의 도움으로 직접 공수해 온 전복을 식사와 함께 제공했다.최경주는 호스트로 출전하는 이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습라운드를 돌며 코스 세팅에 많은 준비와 정성을 들이는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본 대회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으며 대회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공동주최사인 현대해상과 함께 선수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격려의 이야기들을 빼놓지 않았다.1994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경주는 한국 남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99년 한국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해 아시아 선수 최다승(통산 8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PGA 투어와 50세가 넘은 시니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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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완도군과 함께 선수•캐디에게 특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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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주요 출전 선수 확정
-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개막을 2주일 여 앞두고 주요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에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LPGA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만큼 평소 보기 힘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관할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정 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출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승을 수확했고, 은퇴 전 최종 목표로 겨냥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도전 중이다. 또한 리디아 고는 2022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초 다승 기록을 이룰 수 있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랭킹 1위와 시즌 최다승인 6승을 기록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출전을 확정 지으며 리디아 고와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한국)과 신설 대회인 FM 글로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유해란(한국), 상반기 메이저 대회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와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국내 골프 역사상 최다승인 통산 64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 여제 신지애(한국)도 특별초청 자격으로 2년 연속 출전하며, 근소한 포인트 차이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임진희(한국)와 사이고 마오(일본)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올해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들에게 국제 무대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수민(한국)과 양효진(한국)에게 아마추어 특별초청 선수 자격을 부여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관계자는 “2주 후면 세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별들의 전쟁을 한 자리에서 관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는 풍성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만큼 많은 갤러리 여러분들께서도 대회장을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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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주요 출전 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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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함정우-장유빈, 첫 날 ‘빅 매치’… 상금순위 1위 김민규는 박상현, 허인회와 ‘격돌’
- (사진제공=KPGA)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파72. 7,331야드)에서 진행되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5억 원, 우승상금 2.5억 원)’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낮 12시 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30조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54.SK텔레콤)와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맞붙는다. 19조도 주목할만하다. 상금순위 1위 김민규(23.CJ)와 K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박상현(41.동아제약),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챔피언 허인회(37.금강주택)가 포진돼 있다. 김민규, 박상현, 허인회는 아침 8시 10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아침 8시에 10번홀에서 플레이하는 18조에는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볼빅),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직전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27타(9언더파)로 KPGA 투어 9홀 최저타수 기록을 세운 옥태훈(26.금강주택)이 함께 경기한다. 20조에는 역대 우승자가 모여 있다. 2016년 본 대회서 우승한 주흥철(43)과 2017년 대회 우승자 황인춘(50.3H지압침대), 2018년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박성국(36.엘앤씨바이오)이 아침 8시 20분 10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한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선수를 위한’ 대회를 표방하고 있다.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이번 대회서도 참가 선수들을 위한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인 126명의 참가비를 직접 부담한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별도 상금 예비비 제도도 유지한다. 대회 총상금은 1위부터 60위 선수에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되고 이후 별도로 준비한 4천 5백만 원의 예비비는 컷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 지급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공식 연습라운드를 실시한다. 대회 기간 내에는 선수와 선수의 가족까지 식사 지원을 하고 출전 선수 대상 선착순으로 현대해상 연수원(하이비전센터)을 숙소로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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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경주-함정우-장유빈, 첫 날 ‘빅 매치’… 상금순위 1위 김민규는 박상현, 허인회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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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여주에서 개최
- (사진제공=KLPGA) 2024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10월 3일(목)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래된 단일 스폰서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 개최하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하이트진로의 창사 100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3억 원이나 증액되며 대회 규모가 더욱 커졌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를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이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수연()을 시작으로 신지애(36,쓰리본드), 서희경(), 김하늘(36), 김효주(29,롯데), 전인지(30,KB금융그룹), 고진영(29,솔레어), 김수지(28,동부건설), 박민지(26,NH투자증권), 이예원(20,KB금융그룹) 등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작년에 우승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러프에 들어가면 정말 어렵다.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도록 샷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가장 주의해야 할 홀을 묻자 이예원은 망설임 없이 블루헤런이 우승자를 점친다는 의미의 ‘헤런스픽(Heren’s Pick)’의 유일한 파3 홀인 16번 홀을 꼽았는데, 실제로 본 대회에 출전한 지난 2년간 16번 홀에서 단 한 차례도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보기만 두 번 기록한 바 있다. 이예원은 “16번 홀 파3이지만 거리도 길고, 그린을 벗어나면 페널티 구역이 바로 있기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홀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고자 나선 선수들도 강력하다. 먼저,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한 마다솜(25,삼천리)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마다솜은 “스윙의 크기와 템포에 중점적으로 신경을 썼더니 드라이버의 방향성이 매우 좋아졌고, 아이언 샷도 날카로워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샷 감이 좋은 만큼 이 감을 최대한 유지해서 이번 주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지난주의 우승은 잊어버리겠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 있게 플레이할 것이고, 1승 추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메이저 퀸에 등극한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민(32,한화큐셀)을 시작으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한화 클래식 2024’ 우승자이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마지막으로 지난 달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한 루키 유현조(19,삼천리)까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올 시즌 유일한 루키 우승자로 거듭난 유현조의 각오가 남다르다. 시즌 초반, 올해 목표이자 골프 인생의 목표가 본 대회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담긴 맥주를 원 샷 하는 것이라 밝혔던 유현조는 “사실 최근 샷 감이 좋은 편이 아니라, 대회 시작 전까지 감을 끌어올리는 연습에 몰두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열며 “아직 코스를 돌아보지 않아 공략에도 신경을 많이 쓸 예정이다. 언제나 목표는 우승으로 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또 우승을 노려보겠다. 이번에 우승한다면, 앞으로 KLPGA의 다섯 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와 김민별(20,하이트진로)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시즌 2승과 통산 3승을 거두기 위해 나서는 윤이나는 “처음으로 메인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윤이나는 “러프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은 것으로 유명한 이번 코스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 보다는 안전하게 풀어가려 한다.”면서 “잘하고 싶지만, 그 욕심은 내려 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는 김민별 역시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별은 “하이트진로의 소속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하며 “코스가 어렵게 세팅될 것 같은데, 홀마다 맞는 공략법을 생각하고 그에 맞춰 플레이한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연습라운드를 돌며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해 보겠다.”는 전략을 귀띔했다. 본 대회 역대 챔피언인 김수지와 박민지는 타이틀 탈환을 위해 나선다. 본 대회에 총 여섯 번 출전한 김수지는 우승 1회를 포함하여 톱5에만 세 차례 이름을 올리는 강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고, 박민지는 6회 참가하여 우승 1회와 2위 1회를 기록한 바 있어 이들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하다. 시즌 종반을 향해 가며 상금 및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등 주요 기록 부분의 타이틀 경쟁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3승을 기록하고 다승 공동 선두, 상금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분에서는 박지영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상금랭킹 및 각종 포인트 상위권에 있는 황유민(21,롯데), 배소현(32,프롬바이오), 전예성(23,삼천리), 이제영(23,MG새마을금고), 이가영(25,NH투자증권), 방신실(20,KB금융그룹) 등 실력파 선수들 전원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 퀸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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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여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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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인천에서 개최
- (사진제공=KLPGA) 2024 KLPGA투어 스물다섯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26일(금)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2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 그룹이자,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역대 우승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하나(32,쓰리에이치)를 필두로, 안나린(28,메디힐), 송가은(24,MG새마을금고), 김수지(28,동부건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이 역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지난해 역시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작은 거인’ 이다연(27,메디힐)이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본 대회 첫 다승자에 오르기 위한 출사표를 던진 이다연은 2024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타이틀 방어로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다연은 “꼭 우승하고 싶었던 대회인데, 지난해 극적인 우승을 거둬 정말 좋았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로 의미있는 일이지만, 성공한다면 더욱 행복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상반기에는 부상 회복이 가장 큰 목표였다. 지금은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고, 샷 감과 컨디션도 좋아진 상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을 믿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KLPG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문정민(22)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문정민은 “연속 컷탈락을 하면서 스스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느꼈고, 훈련을 통해 이제는 나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됐다.”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장타자들이 플레이하기 편한 코스다.”면서 “내 장점인 장타를 살려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전략을 밝혔다.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K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그중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디아 고(27,하나금융그룹)에게 많은 이목이 쏠린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절정의 샷 감을 선보이고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LPGA투어 우승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 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고 설렌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갤러리로 대회장에 찾아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다연과 함께 연장전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이민지(28,하나금융그룹)를 비롯해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29,롯데),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킷(25,하나금융그룹)도 국내 팬들 앞에서 샷을 선보인다. KLPGA투어 최고의 선수들도 총출동해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본 대회가 총상금 15억 원 규모로 펼쳐지는 만큼 올 시즌 치열하게 펼쳐지는 각종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첫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을 필두로 지난주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샷 감을 끌어올린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한 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4승 고지를 선점하고 타이틀 경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2승을 올리고 있는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를 포함해 1승을 거두고 있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 황유민(21,롯데), 이가영(25,NH투자증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톱랭커들도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역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수지와 송가은은 우승컵을 탈환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갑상선 항진증’을 이겨내고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한솔(28,동부건설)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올 시즌 루키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기록한 유현조(19,삼천리)가 1,677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993포인트로 2위에 올라 있는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사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대표 선수들이 본 대회에 총출동한 가운데, KLPGA 2024 IQT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25)를 비롯해 국가대표 오수민(16), 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 이효송(16), 에스더 권(15) 등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유망주 선수들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주최사는 대회 규모와 화려한 참가 선수에 걸맞게 어느 때보다 특별상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1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TUMI GOLF 제품’이 주어지고, 5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는 9천만 원 상당의 ‘하이리무진 카니발’이 제공된다. 14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시몬스 침대’가, 16번 홀에는 8천만 원 상당의 ‘BMW 5시리즈’ 차량이 걸려 선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17번 홀에 걸린 ‘시몬스 침대’는 우승자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각 라운드 별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선수에겐 300만 원 상당의 ‘마카오 관광 상품’이 주어지고,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선수는 현금 300만 원을 받는다. 아울러 컷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본 대회에서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1번 홀과 11번 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 홀’로 운영해 버디 1개 당 11만 원, 이글 1개 당 111만 원을 기부해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또한, 17번 홀에 ‘하나 ESG’존을 마련해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1회 당 111만 원, 최대 2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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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인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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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더채리티클래식 2024’ 오는 10월 개막
- (사진제공=KPGA)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모두의 채리티 골프대회 ‘더채리티클래식 2024’로 50년 만에 재탄생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 양양군 소재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에서 개최된다. 박상현(41·동아제약)을 비롯 총 120명의 KPGA 대표 선수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하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1976년 동아제약㈜이 당시 유례없던 규모인 총상금 150만 원을 걸고 개최했던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는 대회다. 당시 오란씨 오픈은 ’오란씨(OranC)’라는 제품의 이름을 대회의 명칭으로 사용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골프 대회에 접목한 첫 사례로, 이후 많은 기업들이 골프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된 바 있다. 2024년 새 출발을 알리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동시에 국내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회명에 기업명이 포함되지 않고 기부의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이 포함된 것도 사회 공헌에 진심을 다하겠다는 주최사의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과 함께 주최사를 비롯해 선수, 협회, 골프장, 갤러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적인 채리티 대회로 나아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한국프로골프 최초의 스폰서 대회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던 ‘오란씨 오픈’에 이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도 해가 갈수록 권위와 전통을 갖춘 KPGA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채리티 대회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남겼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의 라틴어 ‘Socio’를 의미를 가진 헬스케어 전문 그룹으로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을 영위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기업이다. 과거 KPGA투어 ‘오란씨 오픈’과 ‘포카리스웨트 오픈’ 그리고 이벤트성 대회 ‘동아제약-동아ST챔피언십’을 개최하며 한국남자프로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으며, 2005년부터는 아마추어 대회인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통해 골프 유망주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쏟고 있다. 또한 KPGA투어 생애 획득 상금 1위에 올라있는 박상현 선수를 10년째 후원하며 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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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더채리티클래식 2024’ 오는 10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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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조혜지, 생애 첫 우승!
- (사진제공=KLPGA)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의 서(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조혜지(18)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혜지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한 조혜지는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5-68)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혜지는 “13차전과 14차전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했는데,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남았다.”면서 “이번 대회 때 우승이 간절했지만, 의식하지 않고 최선만 다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정지호, 권태규 프로님, 캘러웨이, 데상트골프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평소 아이언 샷 정확도가 내 강점인데, 1라운드부터 아이언 샷 감이 정말 좋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도 잘 떨어져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조혜지는 지난 7월 열린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청소년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고,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을 통해 지난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준회원 입회 후 곧바로 참가한 점프투어에서 단독 3위, 공동 2위, 공동 6위를 기록한데 이어 4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혜지는 “현재 샷 감이나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운만 따라준다면 우승이 금방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남은 시즌에도 샷 감을 유지해서 꾸준히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정회원 승격을 앞둔 조혜지에게 목표를 묻자 “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 꼭 KLPGA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KLPGA투어에 간다면 꾸준하게 활약하며 통산 10승을 거두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1라운드 공동 선두를 기록한 김시현(18,NH투자증권)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지민(18)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차전 우승자 서지은(18)은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73-72)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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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조혜지,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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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프로, KLPGA 정규투어 개인사·부진 이겨내고 생애 첫 우승
- (사진제공=KLPGA) 문정민은 2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문정민은 공동 2위 지한솔과 이준이(이상 7언더파 21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정민은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정규투어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첫해 27개 대회에서 12차례 컷탈락하며 상금순위 75위를 기록, 60위까지 주어지는 풀시드를 잃고 말았다. 이에 시드순위전에 나섰지만 41위에 머물러 조건부 시드를 받고 지난해 정규투어와 2부 드림투어를 병행해야 했다. 문정민은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톱10은 한 차례에 그치며 상금순위 90위로 부진했지만 다행히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둬 상금왕을 차지한 덕분에 올해 정규투어에 복귀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은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17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들었지만 컷탈락도 8차례나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며 모든 스폰서 계약을 해지하고 2달간 필드를 떠나 있다가 복귀한 이후 최근 4개 대회에서 연속 컷탈락하고 말았다. (사진제공=KLPGA)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상금순위 40위까지 떨어졌던 문정민이 시즌 4승을 노리던 이예원(21·KB금융그룹)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문정민은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문정민은 지한솔(28·동부건설)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 이전까지 문정원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교촌 1991레이디스오픈에서 거둔 공동 2위다. 데뷔 시즌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3.25야드를 기록하며 장타 2위 올랐던 문정민은 이번 시즌에도 251.74야드(7위)를 기록 중인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하며 우승 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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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프로, KLPGA 정규투어 개인사·부진 이겨내고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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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파주 서원밸리에서 개최
- (사진제공=KLPGA) 2024 KLPGA투어 스물 네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9월 20일(금)부터 사흘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297야드)에서 열린다.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지난 2021시즌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우리 가족의 행복D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더욱 눈길을 끈다.2021시즌 처음 열린 본 대회에서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단일 시즌 6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듬해에는 송가은(24,MG새마을금고)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2승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목을 받았다.지난해에도 또 하나의 드라마가 펼쳐졌는데, 엄마 골퍼로 제2의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주영(34,동부건설)이 데뷔 14년, 279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KLPGA투어 최다 출전 첫 우승 기록을 세우고 KLPGA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이처럼, 생애 첫 우승과 함께 대기록을 만들어 낸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의 각오가 남다르다.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톱텐 4회를 포함해 18번의 컷 통과를 기록하며 상금순위 31위에 올라 있는 박주영은 시즌 첫 승과 동시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박주영은 “프로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생소하고 부담감도 생기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하고 설레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입을 열며 “추석 명절이라 아내, 며느리, 엄마로서 해야 할 일이 많아 피곤하지만, 샷 감을 찾아가고 있어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는 노승희는 “서원밸리는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길어 티 샷이 일단 가장 중요하고, 페어웨이에서는 핀을 공격적으로 공격해야 하는 코스”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지금 샷 감과 퍼트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이어 노승희는 “올 시즌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조금 되긴 하지만,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에 설렌다. 이번 대회도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본 대회 역대 챔피언인 박민지와 송가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21시즌 우승, 2022시즌 톱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 사냥을 나선다. 박민지는 “대회가 열리는 서원밸리를 좋아한다. 퍼트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플레이 할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컨디션과 샷 감이 올라오고 있는데, 좋은 기억이 있는 이 코스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2022시즌 우승을 기록한 송가은은 절치부심의 마음가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지난해 본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킨 송가은은 “작년 타이틀 방어전에서 정말 아쉬웠다. 올 시즌 조금 부진하고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해는 조금 더 집중해 볼 것”이라 말하며 “우승했던 대회라 좋은 기억이 많다.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2024시즌 3승을 달성하고 시즌 첫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다승, 그리고 평균타수까지 모든 기록 부분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과, 지난주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쓴 이예원(21,KB금융그룹)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주 전 박지영에게 빼앗긴 K-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이예원과 박지영의 각종 타이틀 경쟁에 귀추가 주목된다.이밖에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있는 황유민(21,롯데)과 이가영(25,NH투자증권)도 시즌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출전을 앞뒀고, 지난주 대회 직전 고열로 참가를 취소했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복귀해 시즌 첫 승 수확에 나선다.루키들의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현조(19,삼천리)가 1,581포인트를 쌓으며 신인상 포인트 부분에서 1위를 질주 중인 가운데, 지난주 우승을 아쉽게 놓친 이동은(20,SBI저축은행)이 897포인트로 2위에 올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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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파주 서원밸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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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5차전, 서지은 프로 시즌 2승 달성!
- (사진제공=KLPGA)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14야드)의 남(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서지은(18)이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서지은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한 서지은은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4-69)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치고 지난 13차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지은은 “1라운드를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그런지 전반이 끝나고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었는데, 14번 홀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은 뒤 우승하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면서 “13차전에 이어 한 번 더 우승해서 정말 기분 좋다. 남은 차전에서도 안 다치고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아버지와 모든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방극천, 김국환 프로님, 이동호, 유지성 트레이너님, 하성목 선생님, 그리고 타이틀리스트에도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 그리고 KLPGA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LPGA) 올 시즌 점프투어에서 다승을 기록한 선수는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7차전과 8차전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신지우(18)가 유일했는데, 서지은이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2024 KLPGA 점프투어’에서 다승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서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샷도 좋았지만, 5미터 이내의 버디 찬스를 많이 잡아낸 퍼트가 우승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여덟 타를 줄인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를 잡고 전략적으로 티 샷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2022~2023년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한 서지은의 롤모델은 김효주(29,롯데)다. 서지은은 “김효주 선수의 분위기와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 “정규투어 대회장에서 김효주 선수의 플레이를 본 적은 많지만, 아직 한 번도 직접 만나거나 이야기해 본 적은 없다. 언젠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시현(18,NH투자증권)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서지은을 두 타 차로 뒤쫓던 김단희(22)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6-71)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 우승자 장소희(23)는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73-72)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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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5차전, 서지은 프로 시즌 2승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