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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다라 사코 골프리조트' 동남아 마지막 골프 데스티네이션!!
      캄보디아에 있는 “다라 사코 골프리조트(Dara Sakor Golf Resort)”는 남부 주요 도시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다라 사코는 2015년 개장한 36홀 골프장으로 현지 건축가가 설계했다.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서쪽으로 250km 지점에 위치한 카지노가 들어선 종합레저타운에 36홀의 골프클럽을 갖고 있으며 타이 만(Gulf of Thailand)에 접해 있다. 다라 사코 골프리조트는 꺼꽁 주(Koh Kong province)의 해안에 위치하며, 캄보디아 남부 주요 도시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에서 북서쪽으로 1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국제 카지노 단지로, 18홀 오션 코스, 18홀 마운틴 코스가 있다.  다라 사코는 개장 후 주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데다가 2019년 말 찾아온 팬데믹은 골프장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후 2023년 10월 한국인이 20년간 직접 경영권을 얻고 자동 10년씩 연장하는 것으로 했다. 동남아시아에 아직 한국골프계에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보고 중 한곳이다. 뛰어난 가성비를 무기로 올겨울 돌풍을 예상한다. 현재 27홀 운영 중이고 9홀 추가가 마무리되어 조만간 36홀이 된다.  그린과 페어웨이는 모두 플래티넘 씨쇼어 파스팔럼(Platinum Seashore Paspalum)을 식재했지만 현재는 버뮤다그래스로 교체중이다. 골프리조트는 추가로 신축 호텔 36객실, 게스트하우스 28객실이 2024년 말까지 완공되면서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마운틴코스 18홀과 더불어 전체 36홀, 150개 객실을 갖춘 동남아의 새로운 골프 데스티네이션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두 코스가 모두 7,000야드가 넘으며 레귤러티도 6,600야드 전후로 매우 긴 챔피언십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다라 사코 골프리조트(Dara Sakor Golf Resort)의 위치는 꺼꽁 주(Koh Kong province) 꺼쓰닷(Khum Kaoh Sdach)에 있다. 꺼꽁 주(Koh Kong province)의 주도는 꺼꽁(Koh Kong)이다. 시아누크빌(Sihanoukville)은 캄보디아의 해안 도시이자 프레아 시아누크 주(Preah Sihanouk Province)의 주도이다.  꺼꽁(Koh Kong)은 태국을 오가는 통로이기도 하며 30달러의 비자비를 내면 들어올 수 있다.  맹그로브(mangrove), 강, 폭포 그리고 열대 섬들이 있는 큰 숲이 우거진 지역으로 태국 만(the Gulf of Thailand), 꺼꽁 섬, 태국, 산과 정글이 있으며 최근 론리 플래닛 가이드북(The Lonely Planet Guidebook)에 의해 세계에서 가봐야 할 최고의 생태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진짜 모험가를 위한 때묻지 않은 정글 수백 킬로미터가 있다. 많은 목적지들은 오직 도보, 보트, 오토바이 또는 작은 길로만 접근할 수 있다.     오션 코스(파72·7339·6570야드)는 일부 조명 시설이 있어 대부분의 홀에서 태국 만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야간 골프를 제공하지만 실제로 이용은 없다고 한다. 상쾌한 산들바람이 하루 종일 불고, 코스의 광범위한 조경, 벙커링, 워터 해저드 및 기복이 심한 그린은 충분한 도전을 제공한다. 넓은 현대식 클럽 하우스에는 100여 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94개 객실이 있어 매우 편리하고 실용적인 Stay & Play의 최적의 골프리조트이다. 간단하게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그린이 있으며 드라이빙 레인지는 없다. 파크랜드 타입의 호수와 워터 해저드가 많으며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린 스피드는 8.8피트 내외로 한 여름 날씨에 비하면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캐디는 40명 내외이며 전체가 여성이다. 캐디들의 연령도 20세 미만이 많았다. 필자는 3일 내내 18세-19세의 어린 여성들이 캐디를 했다. 골프장이 프놈펜 등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 위치한 관계로 영어가 잘 안되고 있었으며, 태국 등 동남아의 일부 캐디들이 간단한 한국어가 되는 것과는 달리 이곳은 아직 한국어도 통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순진하고 때가 덜 탔다는 느낌은 매우 좋았다. 금년부터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기 시작한다면 개선되리라 생각된다. 카트가 페어웨이에 진입이 허용되어 시니어 골퍼나 여성 골퍼들의 편리한 라운드가 가능하다. 1번 홀(파5·619·577야드) 긴 파5홀이다. 그린 230야드 지점부터 페어웨이가 오른쪽으로 길고 큰 새하얀 벙커들이 활처럼 굽어 있는 큰 호수를 따라 함께 이어지는 멋진 뷰로 첫 홀부터 화려한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호수는 그린 앞 30야드까지 이어진다.  7번 홀(파4·405·371야드)과 9번 홀(파4·422·387야드)을 사이에 두고 큰 호수가 멋진 데칼코마니를 만들어낸다. 두 홀은 그린 뒤로 호텔(현재 마무리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을 배경으로 멋진 뷰를 선사한다. 기억에 남을 디자인이다. 역시 여기서도 사진 한 컷! 17번 홀(파3·216·198야드) 긴 파 3홀이다. 티박스 앞 바로 연꽃으로 가득한 작은 호수가 홀을 완전하게 막아서고 있으며 그 뒤로 크고 멋진 벙커가 아름답게 이어진다. 드론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다. 멀리 엘러베이트드 그린이 정확한 원샷터를 손짓한다. 멋진 홀이다. 마운틴 코스(파72·7192·6605야드)는 오션코스가 있는 호텔에서 5분 거리의 차량으로 이동한다. 수백 년 된 정글 하드우드(hardwood-1. 경재(硬材)-oak, cherry, ebony, mahogany 등 2. 활엽수)로 조각되어 있으며 거리보다 정확성이 요구된다. 대형 드라이빙레인지가 갖춰져 있으며 동시에 25명이 연습할 수 있으며 특히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공간을 확보하여 전지훈련이나 연습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아쉽게도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9홀만 개장했으며 2개월 후에 18홀이 모두 개장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직접 라운드 하지 않은 후반 9홀의 후기는 없는 것으로 한다. 그린 사이드 벙커들은 2미터가 훌쩍 넘었으며, 페에웨이의 좌우로는 특히 언듈레이션이 심한 마운드로 가득한 길고 도전적인 코스 레이아웃을 갖고 있다. 일부 그린은 엘러베이션이 있을 만큼 심한 언듈레이션을 보여주는 난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린 스피드는 8.5피트 이상이었다. 4번 홀(파3·175·155야드) 물 위에 올캐리 샷(all-carry shot over water)이 필요하며, 물은 프런트 9번 홀에서만 플레이된다. 짧은 티샷이나 슬라이스는 매우 위험하다. 또한 티샷이 길면 리어 벙커가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 큰 저수지 물을 4번 홀 오른쪽으로 당겨서 보관했다가 이용한다고 한다. 9번 홀(파4·386·352야드) 그린 앞 30야드에는 물 없는 크리크가 세컨드 샷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으며 그린 주변의 사이드 벙커와 그래스 벙커는 2미터 이상의 사람들의 키를 훌쩍 넘어서는 깊고 높은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둘째 날 킹 섬(King Island)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은 매우 인상적이었다(한국에서는 “호핑 투어”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글로벌 용어는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이다. 7-8미터 해저의 비교적 깊지 않은 타이 만(Gulf of Thailand) 도처에 작은 섬들을 지나가면서 바다를 관람하고 최종으로 에메랄드빛 비치에서 수영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야말로 깡총깡총 뛴다(Hop)는 의미처럼 섬들을 지나면서 즐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곳에 골프투어를 온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킹 섬에서 시원한 음료까지 하면서 모두 3시간 정도 소요되는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이곳 타이만은 세계적인 론리 플래닛 가이드북(The Lonely Planet Guidebook)에 의해 세계에서 가봐야 할 최고의 생태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셋째 날 반딧불 투어도 흥미로웠다. 멀리 30분 정도의 반딧불 군락지가 있는 섬으로의 투어였는데 이날은 많은 반딧불을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필자는 2019년 펜데믹 이전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주변을 환하게 밝힐 만큼 많은 반딧불을 보았던 기억이 소환되기도 했다.                                                   한국골프관광협회 회장 박병환 골프장 코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3박 5일간 매일 오전 라운드, 오후와 저녁에는 현지 관광 및 주변 정보를 위한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하고 멋진 시간을 보냈다. 다라 사코는 최상의 가성비를 가진 동남아 마지막 골프 데스티네이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엇보다도 한국인들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음식, 언어, 문화 차이 없이 편안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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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2
  •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에 있는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를 가다...
      2024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드넓은 남태평양 한가운데 자리잡은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에 있는 남태평양의 페블비치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LAOLAOBAY Golf Resort) 초정라운드 열렸다 사이판에는 2개의 18홀과 라오라오베이 36홀 등 3개 골프장이 있다. 이중 한 곳은 일본기업, 다른 한 곳은 한국기업 이랜드가 운영 중이다.  라오라오베이 골프장의 모기업은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융합시대를 선도하는종합로봇기업』인 휴림로봇㈜이다. 2023년 9월 정식 인수를 마치고 새롭게 진용을 갖춰 글로벌시대에 맞는 하이엔드 골프리조트로의 변신을 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2024년 초 세계적인 골프관리업체인 트룬(TROON)과 손잡고 골프장관리와 마케팅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선진 기법을 도입했다. 이에 트룬과 매우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골프관광협회와도 전략적 협력과 제휴속에 국내 시장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1994년 일본 기업에 의해 공식 개장했으며, 이후 2010년 대우건설이 인수하여 리모델을 거쳐 2013년 재 개장했으며 곧바로 금호그룹에 의해 운영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3년 현재의 휴림로봇㈜으로 이어지면서 금년 개장 30주년을 맞게 되었다.                                                    한국골프관광협회 회장 박병환 클럽하우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오라오베이는 동코스와 서코스 각각 18홀씩 사이판 유일의 36홀 규모이며 골프장내 더 오션베이(THE OCEAN BAY, 82m²) 46객실과 더 스위트(THE SUITE, 155m²) 7객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더스위트는 4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규모를 갖추고 있다.  더 그릴(THE GRILL) 레스토랑은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한식, 일식, 양식, 그리고 열대의 요리를 맛보는 인상적인 식사를 제공한다. 칼라듐(CALADIUM)은 50명을 수용하며 소중한 시간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매우 적합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사우나, 야외 풀, 유아풀, 자쿠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사이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남동쪽으로 4시간 40분 소요되는 3.10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시차는 우리보다 1시간 빠르다. 우리가 오전 8시이면 사이판은 오전 9시가 되는 것이다.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는 사이판 시내에서 10분 거리,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순간은 활주로에서 대기없이 바로 이륙한다. 항공편이 붐비지 않기 때문이다. 큰 공항에 가면 종종 대기하는 항공기들 때문에 수십 분씩 지체되는 경우를 이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    8월의 날씨는 밤에는 비가 많이 오지만 이침이면 햇살이 반짝인다. 36홀 라운드 도중에두 번 정도 스콜을 만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더위를 날리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사이판 토질의 특성상 페어웨이의 배수가 잘되고 물기가 빨리 사라져 라운드에 어려움이 없다. 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이 허용되어 체력소모가 덜하다. ◆EAST 코스(파72·6355야드·5848야드) 사이판 1위에 랭크된 코스다. 라오라오만(LaoLao Bay)의 절경, 남태평양의 전망, 그 속에 최고의 골프 서사시가 푸르게 펼쳐진다. 사이판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최고의 코스를 만날 수 있다. 드넓은 남태평양이 가슴까지 차오름을 느낀다. 눈앞엔 아름답고 장엄하게 설계된 특색 있는 홀들이 펼쳐지면서 그린에 와서야 드넓은 태평양을 보면서 안도감을 느낀다. 마운틴 타입과 씨사이드 타입이 공존하는 멋진 코스 레이아웃이다. 놀라운 코스 레이아웃이다.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이어지는 환상적이고 화려한 절벽 풍경이 펼쳐지는 장관이 연출된다. 죽기 전에 꼭 라운드 해야 하는 버킷리스트에 올려야 할 것이다.  필자는 감히 라오라오베이 이스트코스를 남태평양의 페블비치로 명명했다. 50미터를 훌쩍 넘는 깎은 듯 가파른 바위의 현애절벽[懸崖絶壁]과 푸르디 푸른 에메랄드빛 태평양이 맞닿은 바로 그곳에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이 더해지는 광경은 태곳적 골프의 모습이었으리라! 4번 홀부터 6번 홀은 모두 내리막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어 짜릿함과 벅차오르는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4번 홀(파3•167•151야드)과 15번 홀(파3•127•122야드)은 왼쪽으로는 현애절벽과 에메랄드빛 태평양이, 티에서 그린 끼지는 울창한 나무숲이 오로지 완벽한 원 샷터 홀(One Shotter hole)을 보여준다. Risk & Reward가 명확하다. 4번 홀은 이스트코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6번 홀(파3•136•130야드) 라오라오베이의 시그니처 홀이다. 티에서 왼쪽과 앞쪽으로의 현애절벽과 푸른 물결을 지나 그린 위로 올려지는 작은 하얀 볼이 대견스럽다. 이 홀을 직접 라운드 해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골프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를 놓친 것이다. ◆WEST 코스(파72·7025야드·6413야드)  동코스에서 바다를 한껏 누렸다면 이곳 서코스에선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타포차우산 (Mount Tapochau)을 대부분의 홀에서 볼 수 있다. 타포차우산은 474미터의 사이판 가장 높은 곳이며, 예수 그리스도상(statue of Jesus Christ)이 우뚝 솟아 있다. 또한 1944년 사이판전쟁시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있었던 장소이며 이곳에 오르면 사이판 전 시가지가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코스는 숲 속의 오아시스를 만난 듯 아름답게 펼쳐진 페어웨이와 많은 야자수 나무들을 만나며, 곳곳에 펼쳐진 호수는 수려한 풍경을 더해준다. 전형적인 파크랜드 타입의 코스 레이아웃이다. 13번 홀(파3•190•158야드) 티 앞과 오른쪽으로 큰 호수가 이어지면서 부담스러운 티샷을 만든다. 그린 앞까지 이어지는 큰 호수와 벙커를 피해 에이밍을 그린의 좌측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다. 8번 홀과 같이 아름다운 홀이다.  18번 홀(파5•512•487야드) 그린 뒤로 태평양이 한눈에 들어온다. 멋진 야자수 들이 페어웨이를 따라 이어지며 왼쪽으로는 호텔과 클럽하우스가 멋지다. 그린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태평양을 등지고 호텔과 클럽하우스를 향한 멋진 사진 한 컷도 빼놓을 수 없다. 여행이든 골프투어든 음식은 또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다. 라오라오베이는 이러한 부분에서도 높게 평가해 줄 만했다. 한국에서 공수해오는 김치와 총각 무, 알타리 무김치는 자칫 잃어버리 쉬운 식욕을 돋우는 일등 공신이다. 멀리 남태평양에서 맛보는 김치찌개의 맛도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게 하는 마법의 음식이었다. 어업이 금지된 사이판에서 현지 원주민들이 낚시로 갓 잡아올린 신선한 참치는 최고의 미식을 제공한다. 일본 음식에 익숙한 필자에게도 입안에서 녹아들어 가는 남태평양 참치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특히 이곳 참치는 원양어선들이 수 천, 수만 킬로미터 멀리서 잡아온 것이 아니다. 바로 수 킬로미터 거리에서 원주민들의 직접 낚시로 잡은 것이며, 크기도 50-80cm로 사이판의 별미 중 별미였다. 아침, 저녁 그리고 점심 뷔페시 제공하는 양배추와 각종 샐러드는 식욕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7-8개의 메인 요리들은 일주일 내내 변화 무쌍함을 보여주며 입맛을 챙겨 준다. 라운드후 골프장 측 도움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사이판 관광도 이루어졌다. 타포차우산 (Mount Tapochau) & 예수 그리스도상(statue of Jesus Christ),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American Memorial Park), 마지막 사령부(The Last Command Post), 반자이 절벽(Banzai Cliff), 자살 절벽(Suicide Cliff), 버드 아일랜드 보호구역(Bird Island Sanctuary), 그로토(The Grotto), 한국인추모평화탑 등 평소에 들어왔던 명소들이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이스트코스"를 남태평양의 페블비치로 부르기로 했다. 이 거대한 발견은 25년전 페블비치에서의 감동을 넘어선다. 또한 믿기지 않는 사이판의 8월 날씨를 만끽하고 돌아간다. 밤에 계속 내린 비가 무더위를 모두 날려보내고 낮에 30분씩 두 번의 스콜은 순간 긴팔을 입고 싶게 한다. 적어도 오늘 내가 경험한 사이판 라오라오베이 라운드의 날씨는 나의 편견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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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1
  • ‘제9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Presented by 캘러웨이&크라우닝’ 개최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엘리트 아마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9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Presented by 캘러웨이&크라우닝’이 오는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5일간 강원도 춘천 소재의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제9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Presented by 캘러웨이&크라우닝’은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창설된 대회로, 2022년부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편입되며 3년 연속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에는 개최 원년부터 후원을 이어 온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캘러웨이골프코리아와 대회 창설부터 기획/운영을 담당해 온 골프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크라우닝이 공동 주최한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최종 관문   KGA 랭킹포인트가 포인트가 걸린 시즌 최종전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최종 관문과도 같은 대회다.   예선전 없이 KGA 랭킹포인트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4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지난 8번의 대회 동안 본 대회의 우승자는 모두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왔다. 특히 KGA 주관 대회로 변경된 2022년에는 안성현(비봉중)이 랭킹을 뒤집으며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지난해 우승자 김시윤(제물포방통고)도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을 통해 국가대표에 극적으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도 디펜딩 챔피언 김시윤을 비롯해 올해 허정구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 빛고을중흥배 우승을 차지하며 KGA 랭킹 1위에 올라있는 김민수(호원방통고)와 올해 R&A에서 주관하는 더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7회 대회 우승자 안성현 등 1위부터 10위까지의 상위 랭킹 선수가 모두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골프대회 못지않은 선수지원   본 대회는 매년 최고 수준의 선수 지원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하며 엘리트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모든 선수들에게 그린피와 식사를 제공하며 공동 주최사인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골프용품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한 본 대회 17번 PAR 3 홀에는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골프 클럽 풀세트가 홀인원 경품으로 걸려 있고, 1위부터 4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과 함께 캘러웨이 영건스 입단 기회가 주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특전은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프로대회 출전 기회다. 우승자는 2025년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 혜택을 받아 프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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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조혜지, 생애 첫 우승!
                                                                        (사진제공=KLPGA)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의 서(OUT), 동(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조혜지(18)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혜지는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채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한 조혜지는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5-68)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혜지는 “13차전과 14차전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했는데, 두 번이나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남았다.”면서 “이번 대회 때 우승이 간절했지만, 의식하지 않고 최선만 다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따라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정지호, 권태규 프로님, 캘러웨이, 데상트골프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묻자 “평소 아이언 샷 정확도가 내 강점인데, 1라운드부터 아이언 샷 감이 정말 좋았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도 잘 떨어져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조혜지는 지난 7월 열린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청소년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고,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을 통해 지난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준회원 입회 후 곧바로 참가한 점프투어에서 단독 3위, 공동 2위, 공동 6위를 기록한데 이어 4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조혜지는 “현재 샷 감이나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운만 따라준다면 우승이 금방 찾아올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남은 시즌에도 샷 감을 유지해서 꾸준히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정회원 승격을 앞둔 조혜지에게 목표를 묻자 “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 꼭 KLPGA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KLPGA투어에 간다면 꾸준하게 활약하며 통산 10승을 거두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1라운드 공동 선두를 기록한 김시현(18,NH투자증권)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고, 이지민(18)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차전 우승자 서지은(18)은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73-72)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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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LIV 골프, 케빈 나 그리고 대니 리 소속 아이언 헤드팀 구단 대표에 한국계 인사 마틴 김 영입
                                                                  마틴 김 신임 아이언 헤드 구단 대표    2024년 9월 11일 – LIV (리브) 골프는 재미교포 케빈 나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속한 아이언 헤드 GC(Iron Heads GC)의 구단 대표로, 메이저 스포츠 및 e스포츠 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해 온 마틴 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마틴 김 구단 대표는 케빈 나 선수가 주장을 맡고 있는 아이언 헤드 팀의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과 선수 관리 등을 총괄하며 팀을 이끌 예정이다.   마틴 김은 LIV 골프 합류 전, 한국, 미국, 중국을 거점으로 여러 게임단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젠지(Gen.G) 이스포츠에서 5년간 비즈니스 수익 창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리드했다. 또한, 2011년부터 8년 동안 메이저리그(MLB)와 LA 다저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파트너십, 마케팅, 글로벌 행사 유치, 선수 관리 등을 담당했다. 특히, 2013년과 2014년 시즌 동안 LA 다저스에서 류현진 선수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마틴 김 구단 대표는 "처음부터 LIV 골프의 비전에 깊이 감명받았고, 창립 프랜차이즈인 아이언 헤드를 이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새롭게 출범한 프로 투어의 일원으로서 아이언 헤드를 성공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키는 목표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언 헤드 GC 로고    앞으로 마틴 김은 아이언 헤드를 아시아에 널리 알리며, LIV 골프와 팀의 인지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관련 스폰서십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팀의 성공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IV 골프 커미셔너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그렉 노먼(Greg Norman)은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골프를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같은 주요 골프 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다수의 한국계로 구성된 아이언 헤드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과 아시아 지역은 향후 LIV 골프의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이언 헤드 팀의 주장인 케빈 나는 "LIV 골프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LIV 골프의 글로벌 비전과 아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며, "LIV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아시아에서 더 많은 골프 대회가 열리고, 더 많은 한국 선수가 LIV 골프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IV 골프는 이날 아이언 헤드를 비롯해 클릭스(Cleeks) GC, 레기온 13(Legion XIII), 리퍼(Ripper) GC, 스팅어(Stinger) GC 등 4개 팀의 구단 대표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업계의 거물급 인사들을 새롭게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LIV 골프 시즌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개인전 챔피언십과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팀전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LIV 골프의 세 번째 정규 시즌인 2025년 시즌은 내년 2월부터 아시아, 호주, 중동을 아우르는 일정으로 시작되며, 시즌 첫 경기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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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골프여제들과 함께 전쟁난민.고아들을 위한 후원 골프대회… 제2회 더 시에나 컵 성료
                                                         사진제공= 더 시에나 그룹   제주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로 이 행사에서 모아진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제2회 더 시에나 컵’ 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60여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해 멋진 경기를 치렀고, 참가자 전원 상품 및 개인과 단체 수상 상금을 포함해 2억원이 넘는 경품이 제공됐다.  또한 기부라는 뜻 깊은 취지에 함께 동참한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5명의 프로 골퍼들과 내로라하는 운동 선수들이 대회를 한층 더 빛냈다.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퍼다운 면모로 원포인트 레슨과 시타를 선보였다. 또한 유소연, 김하늘, 최나연, 이보미 프로들이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필드 위에서 장타와 니어핀 대결을 진행했으며, 이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인비 프로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시에나 CC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나믹한 코스를 더욱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 주는 감동으로 힐링까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다. “라고 자선 골프대가 열린 아름다운 골프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골프대회가 치뤄진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난 골프장이다. 작년에는 KLPGA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사진제공= 더 시에나 그룹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잠시나마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후원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제주 지역의 골프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며 매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더 시에나 회원님에게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물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골프대회가 치뤄진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난 골프장이다. 작년에는 KLPGA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의 명예회원으로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 적극 동참한 박인비 프로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시에나 CC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나믹한 코스를 더욱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 주는 감동으로 힐링까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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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한화큐셀골프단, 한화 이글스와 함께한 ‘한화 클래식 데이’ 성료
                                     한화 클래식 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화큐셀골프단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에서 운영하는 한화큐셀골프단이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클래식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클래식 데이’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소재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허다빈(25), 성유진(24), 김민주(21), 박혜준(21) 선수가 직접 참여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먼저 야구장을 방문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사전 장외 이벤트를 진행했다. 골프채로 테니스공을 칩샷해 과녁의 스트라이크존에 정확하게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 ‘어프로치 ABS’ 이벤트에는 많은 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과녁에 정확하게 맞추신 분들에게는 한화큐셀골프단 파우치 굿즈, 한화 클래식 갤러리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한화 클래식 데이에서 시타를 담당한 허다빈 선수   또한 경기 시작 직전 한화큐셀골프단 박혜준과 허다빈이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두 선수는 한화큐셀골프단의 일일 캐디를 맡은 한화이글스 캐릭터 위니와 함께 마운드에 입장했으며, 야구 배트와 글러브를 투어백에서 직접 꺼내 골프선수다운 멋진 시구·시타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구·시타 이벤트를 마무리한 후에는 관람석으로 이동해 경기를 관람하며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다. 더불어 5회말 클리닝 타임에 진행한 한화 클래식 관련 전광판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한화큐셀골프단 선수 캐리커처가 새겨진 골프공 세트와 한화 클래식 갤러리 티켓,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야구공 등 다양한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혜준 선수는 “대전 출신으로 오래된 한화이글스 팬이었는데 이번에 시구 행사까지 참여해 영광이었다. 오랜만에 같은 팀 소속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분 좋았다”라며 “팬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환호를 더 가까운 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글스파크에 받은 응원의 열기를 한화 클래식까지 이어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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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2
  • KLPGA 김정태 회장, IOC 선수위원 도전한 박인비에 격려 전해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 김정태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 박인비(36,KB금융그룹)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IOC 선수위원에 출마한 박인비는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서 후보자 29명 중 18위를 기록해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지 못했다.   김정태 회장은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준 박인비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정태 회장은 “IOC 선수위원을 향한 멋진 도전을 보여준 박인비 선수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비록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박인비 선수의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골프를 넘어 스포츠의 발전을 이끌 박인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이번 경험이 더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김정태 회장은 한국을 대표해 IOC 선수위원에 출마하게 된 박인비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하고,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로 만든 액자를 선물하며 도전을 응원한 바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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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0
  • 2023시즌 KLPGA투어 상금왕 이예원, 성남 동광중에 재능 기부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8일(목), 지난 시즌 상금왕인 이예원(21,KB금융그룹)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동광중학교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를 진행했다.   금일 행사에는 2023시즌 3승을 기록하며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이 참석해 골프 선수를 꿈꾸는 동광중학교 골프부 학생 6명에게 직접 골프레슨을 진행했다. 이예원은 “유소년 레슨을 처음 해봐서 걱정도 했지만, 학생들이 실력도 좋고 잘 따라와 줘서 뿌듯했다.”라는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예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성숙한 대답을 덧붙였다.   KLPGA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LPGA 재능기부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발된 ‘KLPGA 제5기 재능기부단’은 정회원, 준회원, 티칭회원 등 15명의 KLPGA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능기부 참여학교로 선정된 14곳의 학교에 골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LPGA는 재능기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키즈 골프 캠프,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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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오승 프로 ,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생애 첫 우승!
                                                                      (사진제공=KLPGA)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13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오승(23)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선두에 오른 오승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채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6-66)를 기록한 오승은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승은 “최종라운드에서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스스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고 다독이고 있었는데, 18번 홀에서 선수들이 물을 들고 있었다. 그때 우승했다는 걸 알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승은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박상용 프로님과 최덕연 트레이너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꼽은 오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골프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경기가 잘 안 풀려도 ‘이런 날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한 덕분에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 그저 골프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답했다. 올해 처음으로 점프투어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오승은 경기를 돌아보며 "예전에 좋은 찬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버디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최근 미들 퍼트 연습을 많이 했고, 이제는 5M 거리의 미들 퍼트가 나의 장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자신의 발전된 역량을 평가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16살 때 골프를 처음 접한 오승은 “골프를 시작한 첫해에 학교에서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하다가 골프 선수가 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18회 전라남도골프협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3위를 하며 골프에 두각을 드러낸 오승은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하고 싶고, 쇼트 게임에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오승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주다예(18)는 최종라운드에 버디 5개를 낚아채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로 단독 2위를 기록했으며,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임사랑B(20)는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6-72)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이어 손우주(23), 김정현(19), 김태은(19)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지난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 우승자 유채승(20)은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75-69)의 성적으로 공동 6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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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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