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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성황리에 마쳐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The Riviera Country Club)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이하 현지 시각) 진행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The Genesis Invitationa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로 8년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왼쪽)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쓰야마 히데키(Matsuyama Hideki)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윌 잘라토리스(Will Zalatoris), 루크 리스트(Luke List)가 3타 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 400만달러와 함께 GV80 쿠페 모델을 수여했다.이번 대회는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Tiger Woods)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세계랭킹 2위) 등 세계 20위권 선수 중 18명이 참가했다.특히 올해부터 PGA 투어가 지정한 8개 ‘시그니처 대회(Signature event)’ 중 하나로 포함됨에 따라, PGA 투어 최상위권 선수들이 소수정예로 출전해 기존보다 높은 우승 상금과 페덱스컵(FedEx Cup) 포인트를 두고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PGA 투어 대회 및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대회 중 유일하게 두 개의 홀(14·16번 홀)에 선수와 캐디 모두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이에 대회 2라운드 14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한 윌 잘라토리스(Will Zalatoris) 선수는 GV80을, 캐디인 조엘 스톡(Joel Stock)은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제네시스는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Players & Caddies) 전용 라운지에서 바버(barber)샵 및 컨디셔닝 용품 제공 등을 통해 선수는 물론 캐디를 배려하고 예우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또한, 대회를 방문하는 모두가 제네시스만의 독창적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제네시스 14번 홀 퍼블릭 라운지’는 휴식과 함께 14번 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야를 선사했으며, 제네시스 카페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한국 전통 다과와 음료를 함께 즐겼다.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중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미국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 제네시스 미국 현지법인은 타이거 우즈의 ‘TGR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 스포츠 단체에 30만달러를 기부했다.이 외에도 14일 사전 진행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 대회에서 16번 홀 홀인원을 기록한 저스틴 토마스(Justin Thomas) 선수에게 선수와 캐디가 선정한 자선 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각각 5만달러를 전달했다.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코스에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갤러리뿐만 아니라 중계를 본 많은 분들도 대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같은 대회를 후원하며 익힌 세심한 호스피탈리티 철학이 모든 제네시스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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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2024시즌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유현조 프로를 만나다
                                                                                                 (사진제공=KLPGA)     2024시즌 정규투어에 ‘루키 돌풍’을 불러 일으킬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프로 전향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성공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유현조(19,삼천리)다.   유현조는 국가대표로서 활약을 보여준 것뿐만 아니라 프로로 전향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 10월 펼쳐진 정회원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바로 다음 달 열린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위를 거두며 2024시즌 정규투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유현조는 시드순위전에 대해 “코스에 대해 많이 공부했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생각하고 낮게 치는 샷과 바람을 덜 타는 샷 위주로 연습했다.“라고 회상하면서 “무엇보다 2024시즌을 정규투어에서 뛰고 싶다는 굳은 의지 덕분에 원하던 결과를 얻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현조의 골프 인생은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됐다. 키즈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다니며 골프를 처음 접한 유현조는 큰 흥미를 느껴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꿈꾸게 됐다.   유현조는 “골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느껴져서 재미있었다.”라면서 “아마추어로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113타를 치는 데 그쳤지만, 열심히 연습해 1년 뒤 같은 대회에서 언더파까지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유현조의 골프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유현조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드라이브 입스가 와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2021년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기보단 한 단계씩 작은 부분들에 집중하며 극복해 나가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면서 “무릎 수술 이후 회복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타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유현조의 가장 큰 무기는 호쾌한 장타다. 2023시즌 추천선수로 참가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6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앞세워 쟁쟁한 선배 선수들 사이에서도 공동 14위를 기록하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현조는 시즌 목표로는 첫 우승과 신인상을 꼽았다. “국가대표 시절의 동료들과 정규투어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된다.”라면서 “첫 우승과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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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아마추어 골프대회 론칭 ‘제1회 리얼 골퍼 챔피언십’ 개최…오는 3월 8일까지 참가 모집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오는 4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제1회 리얼 골퍼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3월 8일까지 카카오골프예약 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은 프로 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총 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아시아 퍼시픽 100대 코스,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파인비치의 아름다운 시사이드 코스와 남녀노소 구력에 관계없이 골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샴블 플레이 방식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도전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카카오골프예약 앱을 통해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누구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4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참가비용은 1인 47만 원으로 1박 2일 동안 열리는 예선 경기의 36홀 그린피와 카트비, 숙박 및 조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및 대회 운영 내용은 파인비치 공식 홈페이지나 카카오골프예약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차례 열리는 예선을 통해 각 회차 별로 상위 7팀씩 선발, 총 28팀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 진출 팀에게는 특별히 경기가 열리지 않는 오시아노코스를 활용하여 결선진출자의 사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습 홀(3홀) 및 천연 잔디타석이 지원되며 이 밖에 파인비치가 자랑하는 남도 제철 요리로 구성된 만찬 행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결선 기록을 기준으로 최종 우승 1팀을 포함 10등까지 선정하며 이 외에도 일부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 알바트로스, 이글,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의 기록을 달성하는 골퍼에게는 파인비치 1년 라운드 이용권, 프리미엄 골프용품 등 다양한 시상품이 주어진다. 결선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경기 종료 후 SBS Golf 채널을 통해 경기 주요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그동안 건강한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서 더 많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들이 파인비치의 수준 높은 골프 코스를 경험하고, 진짜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리얼 골퍼들이 함께하는 축제이자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골프대회를 기획했다”며 “골프 그 자체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진짜 골퍼들을 위한 대회인 만큼 사전 연습홀부터 천연 잔디타석으로 준비하는 등 다른 무엇보다 프로대회 수준의 완벽한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워킹 골프 프로그램 도입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파인비치 리얼 골퍼 챔피언십’까지 진짜 골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골프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파인비치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천혜의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시사이드 코스로 유명하다. 아시아 퍼시픽 100대 코스,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짜 골퍼들을 위한, 파인비치’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자인 데이비드 데일이 디자인한 다이내믹한 골프 코스를 바탕으로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라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위킹 골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새로운 골프 문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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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배상문 프로, 말레이시아서 식당종업원을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배상문(38.키움증권)이 말레이시아에서 심폐소생술로 현지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구했다.   배상문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의 한 식당에서 김영수(35.동문건설), 김영수의 캐디 김재민(31), 조민규(36.우리금융그룹),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등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나서다 출입구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종업원을 발견했다. 이를 본 배상문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종업원은 조금 뒤 의식을 회복했다.                                                                              김영수의 SNS   배상문과 함께 있던 김영수는 “당시 의식이 없는 종업원 주변에 사람들이 우왕좌왕 모여 있었다. (배)상문이 형이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면서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 뒤 종업원이 깨어났다”며 “상문이 형이 분주히 움직인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상문이 형의 용기 있는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PGA  배상문 프로 모습)   배상문과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등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더 마인스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출전 차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다.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에는 배상문, 김영수, 조민규, 한승수 외 고군택(25.대보건설), 정찬민(25.CJ), 김민규(23.CJ), 김비오(34.호반건설), 문경준(42.NH농협은행), 이승택(29), 이태희(40.OK저축은행), 박상현(41.동아제약), 배용준(24.CJ), 정한밀(33.MAGNEX),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 왕정훈(29), 박찬규(27)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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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KLPGA 투어, 2024년 3월 태국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 개최
                                                                                     (사진제공=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가 2024년 3월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24년 3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65만 달러(약 8억6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서울 강남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사무국에서 열린 대회 개최 조인식에 참석한 프라판 아사바 아리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회장은 "KLPGA 대회를 열게 돼 영광"이라며 "2024년은 한국과 태국 수교 66주년으로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 교류의 관계를 기념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캐니언 CC 현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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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30개 대회, 총상금 320억’ 역대 최대 규모
                                                                                                 (사진제공=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4시즌 KLPGA 전체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4시즌 KLPGA의 전체투어는 총 73개 대회에 총상금 약 347억 원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지난 2021시즌 처음으로 300억 원 규모를 넘어선 이후 4년 연속 300억 원을 돌파했다.정규투어는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 수는 지난 시즌 32개에서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약 2억 원이 늘었다.평균 상금도 늘었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가 19개가 되면서, 전체 대회의 약 63.4%를 차지하게 됐다. 이에 2023시즌 약 9억 9천만 원이었던 평균 상금액은 약 10억 7천만 원으로 확대됐고, KLPGA 정규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상금 10억 원 시대를 여는 기염을 토했다.정규투어 총상금 320억 원과 평균상금 10억 원을 돌파하게 된 데에는 대회 스폰서의 상금 증액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BC카드, 한국경제신문 공동 주최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무려 6억 원을 증액하면서 총상금 14억 원의 메이저급 규모로 펼쳐지게 된다.또한, 지난 2023시즌 총상금 8억 원을 내걸고 펼쳐진 ‘롯데 오픈’은 4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2억 원의 규모로 몸집을 키웠고,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3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5억 원의 규모로 열린다. 이밖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도 1억 원을 증액했다.이렇게 몸집을 키운 정규투어는 오는 3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개막되며, 뒤이어 열리는 ‘블루캐니언 챔피언십’까지 총 2개 대회가 해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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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9
  •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최승빈의 2024 시즌 각오… “36년만의 대회 2연패 및 다승 이뤄내고 싶어”
                                                               (사진제공=KPGA)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최승빈(23.CJ)이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승빈은 당시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 원과 함께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이라는 값진 전리품을 챙겼다. 또한 최승빈은 66년을 이어온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24번째 선수이자 역대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달성한 4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승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라며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 지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승빈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20년 KPGA 프로, 2021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뒤 2021년 2부투어에서 1승을 만들어냈다. 그 해 2부투어 통합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2년 KPGA투어에 입성했다. 2022년 데뷔 첫 해 16개 대회에 출전한 최승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포함 11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70위로 시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최승빈은 투어 2년차인 2023년 ‘만개’했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3위, ‘골프존 오픈 in 제주’ 공동 5위 포함 19개 대회에 참가해 15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제네시스 포인트 14위(3,324.52P)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제공=KPGA)   최승빈은 “첫 승을 거둔 의미 있는 해였다”며 “하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분명히 보였다. 한 시즌동안 꾸준하게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소회했다.   최승빈은 현재 미국에서 2024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3월 초까지 전지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최승빈은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30m 이내 거리의 샷 구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드라이버샷과 체력 훈련도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최승빈의 목표는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포함 다승을 이뤄내는 것이다.   최승빈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서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타이틀 방어를 일궈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한 시즌 다승도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최승빈은 “얼마 전 ‘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감동이었다”라며 “KPGA 회원이자 K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KPGA는 올해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출전 자격을 획득한 선수에게 예우 차원으로 ‘KPGA 선수권대회’ 초청장을 발송하고 있다. 지난 달 25일 KPGA를 방문한 1998년 ‘제4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종덕(63)에게 ‘1호 초청장’이 전달된 바 있다.   한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6월 6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개막한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9년째 ‘K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   본 대회는 1958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다. K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로 이번 시즌 총상금 16억 원 규모로 개최된다. 이는 2024 시즌 단독 주관 최다 총상금 대회 및 역대 KPGA투어 최다 총상금 대회다.   최승빈이 올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정상에 오르면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6) 이후 36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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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8
  • 2024년 KPGA TOUR 일정 발표, 22개 대회 개최 확정… 7개 대회 ‘신설’
        오는 6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는 2024년 KPGA TOUR 가 22개 대회 개최 확정, 181.5억 원 이상의 총상금과 평균상금 약 10.08억 원 이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와 대회 수는 동일하다. 총상금 규모는 현재 18개 대회 기준 181.5억 원이다. 아직 4개 대회의 총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총상금 규모가 추후 발표될 대회는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십’ 과 신규 대회 ‘OOO 오픈’이다.   지난 시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3억 원,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은 14억 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5억 원으로 진행됐다. 3개 대회와 ‘OOO 오픈’의 올 시즌 총상금 규모에 따라 ▲ 역대 최다 총상금 규모, ▲ 대회 당 최고 평균 상금, ▲ 투어 사상 최초 총상금 250억 돌파를 넘볼 가능성이 있다.   기존 최다 대회 수 및 최다 총상금 기록, 최고 평균상금은 2023년의 22개 대회와 237억 원, 약 10.77억 원이었다.   2024 시즌 신설된 대회는 7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5월에 개최 예정인 ‘OOO 오픈’, ‘웹케시그룹-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9월 진행 예정인 ‘OO 오픈’,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가칭)’, 10월말과 11월초에 걸쳐 진행될 ‘OOO 오픈’, ‘KPGA 투어챔피언십’이다. 2023년에는 3개 대회가 신설됐다.                                                                    (사진제공=KPGA)      총상금이 상승한 대회도 눈에 띈다. 총 4개 대회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각각 10억 원에서 13억 원,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3억 원씩 증액을 결정했다. ‘군산CC 오픈’도 기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2억 원 증액했다. 이로써 2024 시즌 KPGA TOUR 최소 총상금은 7억 원이 됐다. 지난해까지 최소 총상금은 5억 원이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도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올 시즌 16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6억 원은 역대 KPGA TOUR 최다 총상금이자 2024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를 살펴보면 현재 기준 10개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6억 원,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15억 원,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이 14억 원, ‘SK텔레콤 오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3억 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2.5억 원, ‘KPGA 투어챔피언십’이 11억 원, ‘골프존-도레이 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오픈’,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 오픈(가칭)’이 10억 원이다.   총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4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에 따라 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는 최대 14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해외투어 공동 주관 대회는 4개다.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투어,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함께한다.   개막전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0회째 KPGA TOUR의 개막전으로 펼쳐진다.   최종전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이다. 대회 지역은 제주로 장소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사진제공=KPGA)   KPGA 김원섭 회장은 “아직 신규 개최 대회를 협의하고 있는 타이틀 스폰서도 추가로 있지만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투어 일정을 공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풍성한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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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푸른 청용의 해’를 맞아 도약할 KLPGA투어 용띠 선수들의 각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KLPGA투어의 용띠 선수들은 2024시즌 푸른 용처럼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2024년을 맞이할 용띠 선수들의 2023시즌에 대한 소회와 2024시즌 각오를 들어본다. 아마추어 시절 함께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임희정(23,두산건설 We’ve),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KLPGA투어 스타플레이어로 꼽히는 대표적인 용띠 선수다. 2022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2023시즌에는 우승을 맛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명 모두 “2024시즌에는 용의 해를 맞아 2023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KLPGA 용띠 선수들   임희정은 “2023시즌은 나만의 골프를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라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힘든 순간들을 잘 버텨낸 스스로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2024시즌에는 매 샷을 열심히 치는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조아연은 “2023시즌은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아쉽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시즌이었다.”라면서 “2024시즌을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윤지는 “2022시즌 첫 우승 이후 2023시즌에 기대와 부담이 컸던 만큼 아쉬움이 남거나 힘들었던 적이 많았다.”라면서 “2024시즌에는 경기 후에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지원(23,요진건설산업)과 홍진영2(23,안강건설)는 2022시즌과 비교해 봤을 때 2023시즌 큰 성장을 보여줬다. 홍지원은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상금순위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전년 대비 10계단을 끌어올렸다. 홍진영2도 정규투어 2년차인 2023시즌에 2022시즌보다 상금순위를 19계단 끌어올리며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2023시즌에 이어 2024시즌에도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원은 “2024시즌에도 페어웨이 적중률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또 목표인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2024시즌에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면서 “올해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 테니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진영2은 “정규투어 2년차였던 2023시즌은 한단계 발전한 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한 해였다.”라면서도 “아쉬웠던 플레이들도 있어 마냥 만족하진 않는다. 2024시즌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생애 첫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정수빈, 윤화영 윤화영(23,케이앤엘정보시스템)과 정수빈(23)은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용띠 선수들이다. 윤화영은 2021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했지만 지난해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고 2023시즌을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시드순위전에서 33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따냈다. 정수빈은 2020시즌과 2021시즌 KLPGA투어에서 활동하다 2022시즌부터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고,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에 오르며 정규투어로 복귀했다. 용의 해를 맞아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이들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수빈은 “2023시즌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시기였다.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꾸준하게 잘 해냈기 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이어 “다시 정규투어에 돌아온 만큼 준비를 잘해서 생애 첫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화영은 “2023년에 힘든 날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 다시 정규투어 복귀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 2024시즌이 더욱 기대된다.”라면서 “2024년의 끝에는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선수들이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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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KLPGA, 윤이나 3년 출장정지→1년 6개월 감경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물의를 빚어 KLPGA 주관 또는 주최 대회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윤이나 회원의 징계 기간을 감면했다고 밝혔다. 8일 열린 ‘2024년도 KLPGA 제1차 이사회’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의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추천 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상벌분과위원회의 추천을 수용하여 윤이나 회원의 출장 정지 징계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결정에는 스폰서를 비롯한 골프 관계자, 골프 팬, 전체 회원 등의 입장과 윤이나 선수에 대한 대한골프협회(KGA)의 징계 감경 등이 고려됐으며, 장시간의 논의가 이어지면서 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가 상금을 기부하거나, 선수에게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한편, 지난해 10월 30일, ‘2023년도 KLPGA 제4차 상벌분과위원회’는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징계 결정에 순응했고 ▲징계 이후 약 50여 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 투어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유소년 선수에게 무료 골프 강의를 하는 등 진지한 반성과 자성의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하고 타 선수와 일반인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확약했으며 ▲구제를 호소하는 3,500건의 탄원을 감안하여 윤이나 회원의 KLPGA 주최 및 주관대회 출장정지 3년(2022.09.20~2025.09.19) 징계를 1년 6개월(2022.09.20~2024.03.19)로 감면하는 것을 KLPGA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14일, ‘2023년도 KLPGA 제10차 이사회’에서 토론을 거친 결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KLPGA 상벌분과위원회 규정 제3장 제21조(사면)에 따르면 징계 해당 회원이 위원회의 결정에 순응하고, 징계 규정을 준수하며, 개전의 정이 뚜렷한 경우에는 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결정하여 징계를 감면 또는 면제할 수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대한골프협회(KGA)에서는 윤이나 선수에 대해 대한골프협회 대회 출전정지 기간을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경하고 사회봉사활동 50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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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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