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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최고의 샷,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선수가 직접 선정한 명장면
- (사진제공=KLPGA) 2024시즌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샷은 무엇이었을까? 2024시즌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선수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동료의 최고의 샷을 3개씩 선정했다. 연장전에서 펼쳐진 극적인 승부, 경기 흐름을 바꾼 한 방, 우승을 결정지은 순간까지. 선수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을 되짚어본다. ▲ 선수들이 공통으로 지목한 최고의 샷 2024시즌 KLPGA투어에서는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졌고, 그 속에서 승부를 가른 결정적인 샷들이 선수들의 기억에 남았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샷으로 두 차례나 꼽히며 특히 강한 인상을 남긴 장면들이 있었다. 먼저, 박현경(25,메디힐)과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2차 연장전에서 마다솜(26,삼천리)이 성공한 우승 퍼트를 최고의 샷으로 꼽았다. 당시 마다솜은 이동은(21,SBI저축은행)과의 연장 접전 끝에 17야드 거리의 어려운 퍼트를 성공하며 극적인 우승을 거뒀고, 시즌 3승을 기록하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7번 홀에서 나온 유현조(20,삼천리)의 19.8야드 롱 퍼트는 마다솜과 방신실의 선택을 받았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퍼트를 성공하며 루키답지 않은 담대한 플레이로 승부를 결정지은 순간이었다. 유현조는 이 퍼트를 포함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019시즌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이후 5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신인이 됐고, 데뷔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것은 2013시즌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31,KB금융그룹) 이후 11년 만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에서 이정민(32,한화큐셀)이 기록한 홀인원도 두 차례 언급되며 주목받았다. 포대 그린 앞 핀을 직접 공략하는 과감한 승부수 끝에 만들어낸 홀인원에 대해 마다솜과 배소현(32,메디힐)은 “거리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베테랑다운 판단력이 빛난 샷이었다.”며 감탄했다. ▲ 최고의 샷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 박지영과 이예원 2024시즌 다양한 명장면을 연출해내며 각기 다른 샷이 최고의 샷으로 여러번 선정된 선수들도 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인상적인 샷을 선보이며 동료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과 이예원(22,메디힐)이 대표적이다. 우선, 박지영은 네 명의 선수에게 ‘최고의 샷을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꼽혔다. 마다솜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의 롱 퍼트(14.4야드)를 최고의 샷으로 선정하며 “결정적인 순간 침착하게 퍼트에 성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2라운드 8번 홀 어프로치 샷을 선정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완벽한 샷을 보여줬다.”고 말했고, 이예원은 ‘한화 클래식 2024’ 최종라운드 11번 홀에서 박지영이 성공한 12.9야드의 버디 퍼트를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방신실은 같은 대회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박지영이 날린 100.4야드의 서드 샷을 선정하며 “핀 바로 옆에 붙이는 완벽한 샷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예원의 플레이는 세 명의 선수에게 최고의 샷으로 기억됐다. 윤이나(22,솔레어)는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6번 홀에서의 파 퍼트를 선정하며 “우승 경쟁 중 위기 상황이었음에도 흔들림 없이 퍼트를 성공하는 강한 멘탈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박지영은 ‘한화 클래식 2024’ 2라운드 10번 홀의 이글 샷(96.1야드)을 선정하며 “당시 이예원의 웨지샷 감각이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는데, 이글까지 만들어내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수지(29,동부건설)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1라운드 15번 홀에서의 81.8야드 샷 이글을 꼽으며 “완벽한 샷이 이글로 연결돼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돌아봤다. 2024시즌 KLPGA투어에서는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했다.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샷을 통해 특별한 순간들을 다시 한번 조명해봤다. 다가오는 2025시즌에는 어떤 극적인 한 방이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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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최고의 샷, 상금순위 상위 10명의 선수가 직접 선정한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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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KLPGA 2025시즌 다승왕을 노린다...
- (사진제공=KLPGA) 2023시즌 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21,하이트진로)에게는 ‘우승’이라는 두 글자에 대한 부담감이 늘 존재했다. 김민별은 이러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2024시즌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관의 설움을 씻어낸 김민별의 첫 우승 스토리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봤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누구보다 촉망받는 스타였던 김민별은 뛰어난 기량으로 일찍부터 신인상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김민별이 루키로 뛴 2023시즌 방신실(21,KB금융그룹), 황유민(22,롯데) 등 쟁쟁한 동기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지만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하며 우승과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았다. ‘우승 없는 신인왕’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답답한 시간을 보낸 것이다. 김민별은 “2023시즌 우승 기회를 놓쳤지만 그것에 연연하지는 않았다. 루키 시즌이기도 했고 너무 미련 갖지 말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려고 했다.”면서 “루키 시즌에 우승과 신인상이 목표였는데,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조급함을 덜어내자고 마음먹었다.”고 돌아봤다. 절치부심하며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 김민별은 2024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다. 동계훈련을 통해 기대했던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실망감이 커지고 자신감도 점점 떨어졌다. 김민별은 “경기를 뛰면서 멘털을 잡기가 어려웠다. 한 번 실수하면 마음이 흔들려 다음 샷까지 영향이 갔다.”면서 “무엇보다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지 못해 경기를 망치곤 했다.”고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털어놨다. 김민별은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수록 마음을 다잡으려고 힘쓰고, 실수가 잦았던 퍼트 연습에도 매진했다. 불안해질 때마다 쫓기듯 플레이하는 경향도 개선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빛을 보게 된 경기가 바로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었다. 김민별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라운드에 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민별은 전반 2개 홀을 남기고 4연속 버디를 잡은 뒤 9, 10번 홀 연속 버디와 14, 15번 홀 연속 버디를 더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후 승부처인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최종점수 49점으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김민별은 “정말 많이 기다리던 우승이었다. ‘드디어 내가 해냈구나’라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현장에서 동기들과 선배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많이 받아서 내 우승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싶어 정말 감사했다.”고 첫 우승의 감동을 전했다. 첫 우승의 비결로 ‘퍼트’를 꼽은 김민별은 “방신실 선수와 접전이었던 17번 홀에서 2.5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정말 중요했다.”면서 “평소 퍼트가 약점이라고 생각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것을 믿고 자신 있게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사진제공=KLPGA) 2023시즌 신인상에 이어 2024시즌 첫 우승의 목표도 이뤄낸 김민별은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민별은 “올해는 쇼트 게임과 퍼트, 100m 이내 샷 등 부족했던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면서 ”실수가 나왔을 때 금방 털어내고 다시 내 플레이를 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이번 훈련의 숙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2025시즌 다승왕을 목표로 삼은 김민별은 “루키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을 못해서 독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면서 “앞으로 매 경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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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KLPGA 2025시즌 다승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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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 Golf’ 개최 조인식 가져
- (사진제공=KLPGA) 2월 5일(수),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KLPGA빌딩에서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이하 다산베아채), ㈜에스비에스미디어넷(이하 SBS골프)과 함께 ‘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 Golf’의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산베아채와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점프투어 5차전부터 8차전까지 총 4개 대회로 구성되며, 대회별 총상금은 3천만 원(4개 대회 총상금 1억 2천만 원)이다. 조인식에는 다산베아채 김유림 총괄사장과 장보성 대표, SBS골프 이상근 대표, 그리고 KLPGT 이영미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산베아채 김유림 총괄사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고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KLPGA 점프투어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선수들과 꿈나무들이 멋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함께 대회를 개최하는 SBS골프 이상근 대표는 “본 대회를 통해 KLPGA를 선도해 나갈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BS골프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골프 발전과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다산베아채, SBS골프와 함께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KLPGA 점프투어는 미래의 KLPGA 스타들이 기량을 갈고닦으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층 더 발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최고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여유를 되찾는 다산코스, 사랑을 느끼는 베아채 코스, 도전하는 장보고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4개 홀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씨사이드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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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 Golf’ 개최 조인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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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나,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생애 첫 승
- (사진제공=KLPGA)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450야드, 본선 6,47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에서 황유나(22)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황유나는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황유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3개, 그리고 짜릿한 이글 1개를 더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단독 2위를 달렸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70-68-68)의 성적으로 조정민(31)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491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에서 조정민과 황유나 모두 파를 기록했고, 우승의 향방은 두 번째 연장에서 결정됐다. 두 번째 연장에서 조정민이 파에 그친 반면, 황유나는 짜릿한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황유나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해냈다’였다. 정말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 긴장을 이겨내고 우승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황유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2020년 ‘제34회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22년 5월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으며, 2023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9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순위 96위, 신인상 포인트 부문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지난 11월에 열린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37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황유나는 “체력적인 부분이 부족했고, 비거리가 줄면서 정교함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비시즌 동안 기본기에 충실하고 정확도와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오늘의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황유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드림투어 3승과 상금왕을 차지하는 것이 올해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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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나,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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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투어, 시청률 경신과 극적인 순간들로 빛난 한 해
- (사진제공=KLPGA)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단독 생중계한 2024시즌 KLPGA투어는 평균 시청률 0.419%(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3시즌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휩쓴 윤이나(22,솔레어)의 활약과 마다솜(26,삼천리),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 박현경(25,메디힐), 배소현(32,메디힐), 이예원(22,메디힐) 다섯 명의 공동 다승왕이 만들어낸 진기록이 꼽힌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다수의 연장전이 더해지며 팬들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주요 대회의 시청률을 살펴보며,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이 만들어낸 2024시즌의 특별한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먼저, 2024시즌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대회는 0.720%를 기록한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다. 2015년 대회 창설 이래 최고 기록이자 2024시즌 KLPGA투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를 이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가 0.670%,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0.609%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에서는 ‘더헤븐 마스터즈’가 0.66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0.654%,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0.637%로 집계되며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라운드별 최고 시청률 기록을 살펴보면,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의 최종라운드가 1.134%로 2024시즌 최고 라운드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의 최종라운드가 1.099%로 그 뒤를 이었다. 최고 라운드 시청률을 기록한 대회답게 시즌 최고의 순간도 이 두 대회에서 나왔다.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 최종라운드에서는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이 나선 연장 승부가 박현경과 윤이나의 대결로 압축되며 4차 연장전에 돌입한 17시 22분, 2.712%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시즌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이어,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에서 박현경이 최예림(26,대보)과 치열한 연장전을 펼치던 16시, 2.0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순간 시청률 2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KLPGA투어 최초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뜨거운 사랑과 높은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2024시즌을 뒤로하고 지난 20일,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총 30개 대회가 열리는 2025시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역사가 써질지 골프 팬들의 기대감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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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투어, 시청률 경신과 극적인 순간들로 빛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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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乙巳年), 2025시즌 푸르게 빛날 뱀띠 선수들
- (사진제공=KLPGA)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뱀띠 선수들은 더욱 특별한 2025시즌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뱀띠 선수들의 2024시즌 소회와 2025시즌을 준비하는 마음가짐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전성기 이어갈 노승희 · 김재희 2024시즌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뱀띠 선수들이 있다. 노승희(24,요진건설산업)와 김재희(24,SK텔레콤)가 그 주인공이다. 김재희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우승을 거두고 2024시즌 상금 453,642,513원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최고 상금을 기록했다. 노승희 역시 2승과 함께 상금순위 8위(925,771,002원)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김재희는 “우승 이후에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리던 첫 우승을 이뤘기에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2024시즌 하반기부터 코치를 바꾸며 퍼트와 샷까지 기존과 다른 스타일로 익히고 있다.”면서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변화된 스윙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노승희는 “지난해 전체적인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고 느꼈고, 운도 많이 따라줘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도 “모든 대회에 출전하면서 체력 문제로 톱텐에 들지 못한 대회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노승희는 “다른 기록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파5 버디율을 높이기 위해 70m 이내의 웨지샷과 중거리 퍼트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2025시즌을 다시 한번 최고의 시즌으로 만들기 위한 각각의 목표를 전했다. 김재희는 “2025시즌은 다승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고, 노승희는 “우승과 함께 그린적중률과 평균퍼팅 기록에서 톱텐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 이제는 우승, 생애 첫 트로피를 꿈꾸는 이제영 · 서어진 2024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2차례씩 기록하며 첫 우승을 거두지 못했던 이제영(24,MG새마을금고)과 서어진(24,DB손해보험)도 뱀띠다. 이들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생애 첫 우승의 염원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영과 서어진은 “2024시즌에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것 같아 뿌듯하지만,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입을 모았다. 두 선수 모두 첫 우승을 위한 전지훈련 중점 사항으로 퍼트와 비거리를 꼽았다. 이제영은 “우승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쇼트 퍼트와 드라이브 비거리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려고 한다.”고 전했고, 서어진 역시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리고 퍼트와 100m 안쪽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제영은 “뱀의 기운을 받아서 더욱 성장하고 첫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면서도 “우승이 목표지만, 과정에 충실하고 팬들에게 즐거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어진은 “뱀의 해인 만큼 2025시즌은 나의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승을 노려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전예성 · 홍정민 첫 우승 이후 오랫동안 두 번째 트로피를 기다리는 뱀띠 선수들도 있다. 전예성(24,삼천리)은 2021시즌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 홍정민(23,CJ)은 ‘2022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예성은 “2024시즌 상금 순위 톱텐과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면서도 “하지만 상금순위 12위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든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전지훈련의 목표로 비거리 향상을 꼽은 전예성은 “매년 전지훈련에서 비거리 향상을 최우선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비거리는 늘리되 방향성은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4시즌 2위를 3번 기록했는데, 우승에 조금 모자랐던 부분을 올해는 뱀의 힘을 빌려서 우승까지 차지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정민은 “2024시즌은 부상도 있었고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도 힘든 한 해였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성적은 안 좋았지만 스스로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는 홍정민은 “쇼트 게임은 내게 평생의 숙제와 같다. 2025시즌에는 쇼트 게임 능력을 키워서 파세이브율 10위 안에 꼭 들고 싶다.”면서 “올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멘탈 훈련도 함께하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을사년이 푸른 뱀의 해인데, 내가 뱀띠이기도 하고 파란색도 잘 어울린다.”면서 “원하는 대로 잘 풀리는 2025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들 외에도 조혜림(24,파마리서치), 현세린(24,대방건설), 권서연(24,DB손해보험) 등 뱀띠 선수들이 2025시즌 KLPGA투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활약을 보여줄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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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乙巳年), 2025시즌 푸르게 빛날 뱀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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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iM금융오픈’ 개최 조인식
- (사진제공=KLPGA) 1월 21일(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DGB금융그룹과 KLPGA빌딩에서 2025시즌 KLPGA투어 ‘iM금융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시즌 KLPGA투어에 새롭게 선보이는 ‘iM금융오픈’은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며,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4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인식에 참석한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은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을 높여온 KLPGT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꿈나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KLPGT와의 동행을 결정해준 DGB금융그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DGB금융그룹과 iM뱅크가 많은 골프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KLPGT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DGB금융그룹은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신뢰와 안정, 지속가능한 성장, 관계형 금융을 지향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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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iM금융오픈’ 개최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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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최
- (사진제공=KLPGA)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이자 드림투어 최초로 해외에서 펼쳐지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공식 대회상금 30만 USD, 우승상금 4만5천 USD) / (공식 기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이 오는 24일(금)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450야드, 본선 6,47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본 대회는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T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이하 APAC 서킷) 시리즈 투어’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드림투어가 해외로 확장됨에 따라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의 스포츠 및 문화 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LPGA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지역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정규투어 못지 않은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LPGA투어 경험이 많은 송가은(24,MG새마을금고)과 손예빈(23,나이키)에게 이목이 쏠린다. 2021시즌 신인상에 오르고 K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송가은은 2024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86위에 머물며 부진했지만,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송가은은 “2025시즌을 시작하는 첫 드림투어 대회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면서 “올해 개선하고자 했던 부분들을 실제 플레이로 이뤄내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코스 공략법에 대해 “전장이 길지 않지만 그린 주변이 까다로운 코스다.”면서 “그린 공략이 우승 경쟁의 관건이라 아이언 샷에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투어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손예빈(23,나이키)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손예빈은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33위를 기록하며 2025시즌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한다. 손예빈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드림투어에 출전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면서 “전지훈련의 중간 성과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더욱 집중해서 차근차근 플레이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코스를 분석해봤을 때 전장이 짧은 파5 홀과 긴 파4 홀이 많았고,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웨지샷이 중요할 것 같다. 웨지샷의 거리감을 빠르게 파악해서 핀에 가깝게 공략하겠다.”고 전략을 전했다.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예지(20,KB금융그룹)와 미국 국적의 인터내셔널 투어(이하 I-TOUR) 회원 유다겸(24,퍼시픽링스코리아)은 드림투어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겠다는 각오다. 챔피언스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홍진주(42)도 드림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드림투어에 출전하는 홍진주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I-TOUR 회원들도 대거 출전한다. KLPGA 2024 IQT에서 2위를 기록한 태국의 짜라위 분짠(26,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4위 와카이 마유(24,일본), 6위 차야닛 왕마하뽄(28,태국), 8위 아오이 마코(26,일본) 등이 출전을 앞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IQT에서의 활약을 드림투어에서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아시아 지역 강자들도 한국 선수와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 국적의 선수가 본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번 시즌부터 다음 시즌까지 I-TOUR 회원 자격 및 드림투어 시드권을 부여받아 한국 무대로 진출할 수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태국에서는 2024시즌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3)과 장타 능력을 지닌 나타크리타 웡타위랍(24) 등이 출전하고 LPGA투어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계 미국인 가브리엘라 덴(30)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의 기대주로 꼽히는 다카노 아이히(21),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13위를 기록한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32),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의 피오나 슈(21) 등도 출전한다. 해외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드림투어답게 푸짐한 홀인원 부상도 걸려 있어 선수들의 이목을 끈다. 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BYD 아토3’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고, 11번 홀에는 ‘BYD 씰’ 차량이 내걸렸다. 한편, 본 대회에 이어 2025시즌 드림투어 두 번째 대회이자 ‘APAC 서킷 시리즈 투어’로 펼쳐지는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는 2월 12일(수)부터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더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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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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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 발표
-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325억 원, 평균상금 약 10억 8천여만 원의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약 332억 원으로 열린 지난 시즌보다 해외 개최 대회가 1개가 줄며 대회수와 총상금이 줄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29개로 유지했고, 지난 시즌 21개였던 10억 원 이상의 대회가 26개(전체 대회의 약 87%)로 늘어남에 따라 평균 상금액은 10억 7천여만 원이었던 2024시즌보다 약 1천만 원 상승했다. 이렇듯 시즌 평균 상금이 증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올 시즌 신설된 대회와 기존 대회가 총상금을 증액한 것이 큰 몫을 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의 신설 대회는 총 3개다. 총상금 10억 원의 ‘iM금융 오픈’과 ‘덕신 EPC 챔피언십’이 오는 4월 첫 선을 보이며, 지난 10월 개최 조인식을 가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7월 마지막 주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5개 대회는 상금을 증액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으로 펼쳐질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15만 달러(약 2억 2천만 원) 증액됐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총상금을 각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렸다.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S-OIL 챔피언십’은 각각 1억 원씩을 증액하면서 9억 원에서 10억 원 대회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일부 스폰서가 총상금 증액을 계획하고 있어 2025시즌은 30개 대회에 총상금은 작년의 332억 원과 비슷하거나 이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대회 중 일정이 변동된 대회들도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역사와 전통이 깊은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이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진 5월 1일(목)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더헤븐 마스터즈’는 6월 3주차로 일정을 옮겼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지난해보다 한 주 미뤄진 8월 7일(목)부터 열린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월 자리를 지켜 온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8월 2주차에 열리며, 2015년부터 6월에 열려온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8월 3주차 개최를 확정했다.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올해에 한해 오는 10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진행하는 일정으로 변경했고, 2023년부터 9월에 개최되던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11월로 일정을 옮겨 2025시즌 최종전으로써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 기다려 주신 선수 및 관계자, 그리고 골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또한, 어려운 시기에도 한국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모든 스폰서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정을 확정한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오는 3월, 태국에서 열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후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통해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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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T,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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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방식 변경..10월 23일부터 나흘간 뉴코리아CC에서 개최
- (사진제공=웰컴) 미국여자골프투어(LPGA)가 주관하고 한화의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LIFEPLUS(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대회 창설 이래 최초로 월드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세계 골프 유일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CC에서 나흘간 개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로, 우승팀에게는 5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썸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월드팀에는 출전 자격을 갖춘 국가 외 ▲아메리카(북미 및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및 오세아니아 4개 지역의 최상위권 선수가 1명씩 참가해 7개 국가대표팀과 함께 경쟁하게 된다. 이로써 각국 대표 선발 방식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상위 7개국은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WWGR)의 국가별 상위 4명의 랭킹을 합산해 결정되며, 202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가 끝난 6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마다 랭킹에 오른 선수가 최소 4명 있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참가 선수 32명은 LPGA 투어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25 AIG 여자 오픈이 종료된 후 8월 4일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총 5개의 메이저 대회를 거쳐 각국 대표팀의 상위 4명의 선수가 결정되고, 월드팀으로 출전할 선수 4명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 예상되는 참가국은 미국(35점), 대한민국(53점), 일본(54점), 태국(121점), 호주(125점), 스웨덴(208점), 중국(240점)까지 7개 국가이며, 잉글랜드(387점), 독일(387점), 프랑스(471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은 한국 선수로는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해란(세계랭킹 7위), 양희영(세계랭킹 11위), 고진영(세계랭킹 12위)과 신지애(세계랭킹 23위)가 유력하며, 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효주(세계랭킹 24위)와 신인으로 LPGA 무대에 나서는 윤이나(세계랭킹 28위)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월드팀 참가 선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세계랭킹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세계랭킹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세계랭킹 25위), 페이윤 치엔(대만, 세계랭킹 88위)이 거론된다. 특히, 그동안 뉴질랜드가 한 번도 대회에 참가한 적이 없어 출전 기회가 없었던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월드팀을 통해 이번 대회에 최초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회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LPGA 한지연 이사는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팀이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경쟁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18년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한국팀 우승의 영광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부터 인터내셔널 크라운 후원을 시작한 한화의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캐롯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공동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를 통해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화와 라이프플러스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최상위 브랜드로서의 위상도 함께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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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방식 변경..10월 23일부터 나흘간 뉴코리아CC에서 개최